안힘든 직장 없다지만, 감독이라는거 진짜 골치아픈 직업이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어떤 스포츠의 프로팀 감독이셨는데 적은 운영비로 거의 폐급에 가까운선수들 공들여 지도해 우승시켜 A급 만들어놓으면 과거엔 쳐다도 안보던 좋은팀에서 냉큼 줏어가버리고 선수는 또 냉큼 가버리고.. 이임생 감독 솔직히 지금 수원 현재 팀 자체가 폐급(모기업 지원부족 탓)이지만 fa컵 우승도 시키고 그랬는데 이렇게 떠나는군요 우리아버지가 하루하루 고뇌하셨듯이 이임생 감독님도 그러셨겠죠
그러고 보면 모밥도 안쓰럽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