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17 03:53
[잡담] 北 "가방안 소지품 남김없이 써내라"공항 수속만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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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도착해 이것저것 수속받느라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 3시간 가까이 걸렸다. 북한에 머무르면서 호텔과 경기장만 왔다갔다했다."카타르월드컵 축구 아시아 2차예선 평양 원정을 함께한 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평양 원정을 "악몽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선수들의 고행(苦行)은 북한 땅을 밟자마자 시작됐다. 대표 선수들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가방에 든 소지품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손으로 써서 적어내야 했다. 북한 관계자들이 '이게 잘못됐다', '저걸 틀리게 적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퇴짜를 놓는 바람에 모든 선수단이 여러 번 다시 썼다고 한다. 선수단은 고기와 해산물 등이 담긴 메인 요리 재료 상자 3박스를 특별히 준비해 가져갔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압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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