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이 카메라 각도나 질도 차이나고 전체적으로 수준도 높아 경기가 재밌죠. 리그만 보면 4대 빅리그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PL 원톱이 됐고.. 게다가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 황희찬이 있고 박지성부터 쌓아온 스토리가 우리나라 사람들 관심을 프리미어리그로 맞춰놓은건 사실이기도 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1위 인기클럽이란 건 저도 동의합니다.
실제 작년 구단 가치도 집계한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레알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근데 2위가 맨유고 1위랑 차이가 크지도 않다는게 아이러니하죠. 바셀도 요즘 많이 하락세지만 3위고요.)
다만 위 댓글들 처럼 이번 챔스리그는 레알 대 돌문으로 상대적으로 인기 미스매치업이기도 했고
PL이 역대급 우승경쟁으로 뜨거운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고 결말을 낸 뒤라 열기가 좀 식기도 했죠.
만약 맨시티가 우승을 진작에 확정하고 챔스결승이 레알 대 PSG 였으면 상황이 달랐을 겁니다.
음바페 대전이기도 하고 이강인 얘기에 난리가 낫겠죠.
하지만 올해는 제 주위도 챔스보단 PL 얘기가 더 주를 이루더라고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챔스보다 PL이라는 말 저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