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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1 11:47
[잡담] 클린스만 감독의 문제점이 그대로 나왔음
 글쓴이 : 강인best11
조회 : 411  

모두가 알지만 축협만 모르는 그 문제점
클린스만은 과거 독일의 전차군단 시절을 못잊어
그 모습 그대로 팀을 만들고자 함

근데 축구는 지난 20여년간 엄청난 전술적 기술적 발전을 해왔고
각종 미디어를 통한 전략 전술 연구도 활발해졌죠.

무색무취한 과거의 전술은 안통한다는 얘깁니다.

강팀이 때리면 때리는대로 맞아주는 팀은 이제 없어요.
만약 이번 아시안컵에서 8강도 못가고 떨어진다면
저는 오히려 축구협회와 썩어가는 임원진들 대폭 물갈이 할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협회는 미래를 보는 눈과 운영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그런게 아예 없어요. 그건 클린스만이라는 감독을 데려오면서 증명됐죠.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주먹구구식으로 움직이는 멍충한집단으로 뭘 한다는건지

혹자는 손웅정씨를 엄청 욕해대던데 저는 손웅정씨 말이 백번 맞다고 봅니다.
현재 아시안컵 좋은 성적보다
미래에 있을 월드컵 성적, 해외파 중흥이 훨씬 중요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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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best11 24-01-21 11:49
   
개인적으론 클린스만이나 코치진이 정신차리고
우리에 맞는 옷을 입혀주길 기대했는데
제가 틀렸나보네요.
난민이라해 24-01-21 11:52
   
지금까지 아시안컵 계속 탈락하고 무관이여서 한국축구가 발전했을까? 생각해보면 아니라고 할수 있죠
오히려 월드컵때 4강 신화 이후 국민적 성원과 관심때문에 축구 인프라가 많이 늘었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스포츠지만 야구도 올림픽 우승 WBC 준우승 하면서 야구장 건축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월드컵 4강신화 이후 야구 우승 했을때 두종목 모두 가장 국민적 관심과 응원이 많고
월드컵을 보고 꿈을 키운 월드컵 키즈들이 많아졌다는 뉴스도 옛날에 본적이 있네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성과를 보여야지.. 투자, 지원, 응원이 더 많아져 인프라가 확충 되는 국가에요.
피겨도 그랬고 수영도 그랬고 양궁, 쇼트트랙 매번 우승한다고 다음번에도 우승 못하는게 아니니깐요
     
강인best11 24-01-21 11:56
   
좋은점 뒤엔 나쁜점이 항상 따릅니다.
우리가 유소년 축구에 신경쓰고 선진육성 정책을 받아들이기 시작한건 우리 발전속도가 더디다는걸 경기를 지면서 체득한거예요

피지컬로 누르는 축구만 해오다가 기술적 전술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걸 체득한것도 일본이나 기술적 팀들에 지면서 느낀겁니다.

성적이 좋으면 모든게 좋아지고 국민적 관심도에 따라 인프라가 좋아진다?
일부만 맞고 일부는 틀린 얘깁니다.
좋은게 좋다는건 인적 물적 여유가 충분하고 지원이 있을때 가능한건데 우리 경제적 능력이나 시스템이 그정도까진 아니죠.

협회가 그대로인데 국민적 관심도가 늘었다고 축구가 발전할까요?

ps : 말씀하신 피겨 쇼트트랙 수영은 협회 비리로 망해가고있죠.
양궁은 협회가 뒤에서 얼마나 잘하는지 다들 잘 아실거고
          
난민이라해 24-01-21 12:27
   
축구 협회의 문제점은 축협 회장부터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축구인 출신 원로에게 돌아가야지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안컵 삽푼다고.. 축구를 사랑하지도 않는
기존 기업가가 주도하는 썩은 협회가 혁신적으로  달라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몇십년간 아시안컵 실패에도 늘 그래왔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