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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8 09:49
[정보] "SON 있었다면, 굴욕 기록 피했을 텐데!" 맨시티 상대로 4년만의 '전반전 슈팅 0개!'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1,119  

'4년 만에 토트넘이 전반전에 단 한 번의 슈팅도 때리지 못 했다. FA컵 조기 탈락도 서러운데 굴욕적인 기록이다. '토트넘은 27일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3-2024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맨시티는 슈팅 18개, 유효슈팅 5개를 때렸다. 이 중 한 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토트넘은 놀랍게도 슈팅 단 1개만을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매치에서 완전히 자존심을 구겼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부상에서 회복한 제임스 매디슨을 투입해 흐름을 바꿔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일방적으로 밀리던 토트넘은 후반 43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위기에서 수비수 네이선 아케에게 실점해 승리를 내줬다. '돌아온 맨시티의 ‘핵심 중원 자원’ 케빈 더브라위너가 공을 올렸다. 골키퍼 비카리오가 간신히 쳐냈지만, 아케가 재차 슈팅을 가해 기어코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주장’ 손흥민의 부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아시안컵을 소화하고 있다. '그의 부재 속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2위 ‘강호’ 맨시티를 만나, 16강 진출을 노렸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 했다. 손흥민은 차출 전까지, 올 시즌 EPL 20경기에 나서 12골을 뽑아낼 만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 매우 강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맨시티전 통산 18경기 소화,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16경기 5골 3도움을 가볍게 넘는 기록이다. 손흥민의 이탈 속 토트넘은 2020년 2월 홈에서 전반 시작 후 45분 동안 슈팅을 단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한 지 4년 만에 같은 기록을 작성됐다. 4년 전에도, 이날 경기 상대도 공교롭게도 맨시티다.

'또 토트넘은 2016년 2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한 이후 첫 FA컵 홈 패배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상위 팀을 상대로 한 힘든 경기였다”면서 “너무 늦게 실점했다. (오늘은) 맨시티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고개숙였다. 이어 “우리는 상대를 잘 방어했지만 너무 힘든 시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전 카타르에서 토트넘을 응원했다.'

'현재 카타르에서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준비에 한창인, 손흥민은 27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호텔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해당 게시물에 토트넘 구단 공식 계정을 태그, 토트넘의 응원 문구인'COYS (Come on you spurs)'를 써넣었다. 손흥민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패배로 끝났다. 사실상 손흥민은 올 시즌도 '우승 무관'으로 그쳤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유일하게, 우승에 도전해 볼 대회는 FA컵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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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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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24-01-28 09:50
   
스쿨즈건0 24-01-28 09:52
   
'맨시티전 8골' SON 없으니..이빨 빠진 토트넘→'슈팅 1개' 굴욕패→사실상 올 시즌도 무관!

https://m.news.nate.com/view/20240127n08204
일중뽕싫어 24-01-28 11:05
   
손흥민 찾으면 또 무슨 한국 선수라서 그렇지 라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어제 맨시티 경기는 분명 손흥민이 없어서 여러모로 맨시티가 경기 편하게 한건 사실이죠.
일단 손흥민이 중앙에 없으므로 인해서 맨시티의 센터백 수비들이 기존에 토트넘 홈 경기에서 올라오던
위치보다 훨씬 위로 올라왔고 덕분에 토트넘 진영에 맨시티 선수들이 가득차서 압박이 훨 쉬웠죠.
거기에 손흥민이 없으니 역습 상황에서 존슨이 빨리 뛰어봐야 중앙에서 히샬은 느리고 베르너는 반대쪽이고 셉셉이도 느리고 사실상 공을 운반해도 올려서 골을 넣을 선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전후반 상황에서 분명 손흥민이 중앙에 있었으면 한 3번 정도는 위로 올려서 뒷공간 돌파 가능한 기회가 있었는데 히샬은 그걸 못 받아 먹으니 미들이나 수비들이 패스를 못하더군요.
그리고 후반에 메디슨이 나와서 찔러 준 단 한번의 찬스도 손흥민이 받았다면 적어도 골 찬스까지는 연결 되었을 겁니다.
결국 맨시티의 압박을 하면서 라인을 올리는 전술에는 손흥민이 진짜 크랙이라는걸 다시한번 보여준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