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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4 16:12
[잡담] 큰우영 후계자는....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690  

기성용, 큰우영을 이을 볼란치형 국대급 수미가 솔직히 저는 제대로는 보이지 않네요.

대체자로 세웠던 용우가 k리그에서는 나름 괜춘게 하더만,  아랍 건너가서 잠수함패치를 많이 먹은것 같이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 연발이라 아예 맘 접었숩니다.

백승호는 플레이 스타일이 볼란치가 아닌 공수 밸런스 또는 플레이메이커가 섞인 느낌이라 몸싸움에 능한 선수는 아닙니다. 해서 해당 자리를 충분히 커버하거나 볼을 따내는 선수가 아닙니다.
밑에서 누가 이야기 했는데 지금 용우가 가장 고생하는 이유가 기량문제도 있습니다만 좌우 풀백인 기제와 태환이의 문제가 큽니다. 태환이는 그나마 볼간수는 해서 그렇다지만 기제가 가장 문제예요. 좌충우돌 헤매고만 있고 전혀 용우에게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설영우도 공격지원하기 바뻐서 공간 비우고 그 자리를 메워야할 기제는 뒤에 내려가버리니 그 텅 빈공간을 용우가 못메우는거죠..
일단 용우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풀백들부터 조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센터백까지 가세한 다이아몬드 형태나 트라이앵글 형태의 수비진이 안정되게 가동되죠.

뭐 각설하고 풀백들이 제대로 기용된다면 용우도 좀 나아지겠지만 저는 용우보다는 다른 선수에 주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나마 기대하는게 전북의 박진섭 선수인데 <전북팬이지만 가장 나아보임> 수미와 센터백을 동시에 소화 가능하고 체격도 다부지기 때문에 큰우영의 대체자로 그나마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몸싸움은 합격인데 경기 시야는 큰우영보다 못한게 흠이지만 조금씩 중용되는거 보면 나아지는게 보입니다.
코칭스태프, 팬포럼등에서 니오는 이야기도 가능하다라는 의견 많구뇨.
좀 중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숩니다

뭐 울 전북 감독부터 좀 바꿔주면 더 확 나을거 같지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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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중계짱 24-01-24 16:15
   
그냥 기성용 이후에 좋은 수미가 아직 나오지 않은것.

기성용 이후에는 항상 큰 문제가 되던 포지션.

기성용 전에도 우리는 괜찮은 수미가 항상 있었지만

기성용 이후에 뚝 끊김.

특히 수미, 윙백 포지션들. 너무 심각하게 안나옴.
     
호랭이님 24-01-24 16:19
   
원래 세계적으로도 제대로된 선수가 잘 안나오는 포지션임. 그걸 감안은 해야죠. 기성용 괜찮은 수미라.. 유상철 빼고는 딱히 모르겠네요.
          
축구중계짱 24-01-24 16:20
   
우리가 특히 평범한 수준도 안나온다는게 문제임.

세계적으로 평범한 수준 이상은 우리니라 비슷한 레벨들은 다 나옴.

세계적으로 제대로된 수준은 어느 포지션이나 나오기 힘들죠.

하지만 특히 저 두 포지션에서 문제가 되는게

기본을 해주는 선수조차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어느정도 최소 기본은 ㅎ해주는 선수들은 수미, 윙백에 나왔었는데

어느순간 뚝 끊겼음.
               
호랭이님 24-01-24 16:23
   
워낙 인기없는 포지션..
                    
축구중계짱 24-01-24 16:24
   
인기가 없어도, 기본 까지는 해주는 선수는 항상 나왔었는데...

그리고 인기가 없다고 하기에는

기성용, 이영표, 송종국 등등 인기 엄청 많았던 선수들이죠.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호랭이님 24-01-24 16:26
   
영표형 종국형은 수미 볼란치가 아니라 풀백.... 그나마 해주던게 멀티플레이어였던 유상철 밖에 없습니다.
                         
축구중계짱 24-01-24 16:30
   
수미, 윙백 자원 말한겁니다.
                         
호랭이님 24-01-24 16:30
   
전 수미 볼란치 한정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축구중계짱 24-01-24 16:31
   
위에 써있네요.

최소한 기본은 해주는 선수가

수미, 윙백에 나왔었다구요.

전 처음 댓글부터 수미 먼저 말하고

분명히 윙백도 다 포함 해서 말했습니다.
봉고르기니 24-01-24 16:20
   
나도 우영이 진짜 비난 많이했는데 용우보면서 우영이가 진짜 잘했구나 느낌...
난민이라해 24-01-24 16:23
   
박진섭도 테스트를 더해봐야지 알것 같은거지.. 중용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바레인전.. 기록 살펴보니.. 지상볼 경합 2번 경합해서 0번 성공.. 공중볼 경합 1번중에 1회 성공
요르단전도 기록 살펴보면 지상볼 경합  1번 경합해서 0번 성공 공줄볼 경합 2번해서 0번 성공

짧은 시간씩 밖에 안뛰어서 아직 테스트는 더 해봐야 한다고 보지만..
2경기 합쳐 지상볼 경합 공중볼 경합 6회중에 1번 성공했어요. 5번 실패했구요
호랭이님 24-01-24 16:24
   
그래서 더 지켜봤으면 합니다. K리그에서는 곧잘 하거든요
사커좀비 24-01-24 17:07
   
클린스만의 442는 공격쪽에 너무 많이 치우쳐 있는게 문제죠...
박용우의 기량과 별개로 발제자 말씀대로 박용우가 중앙에 혼자 커버해야 하는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이태리처럼 다이어몬드 442가 공수균형에는 효율적이긴 한데...
그건 또 오랜기간 다듬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이강인의 위치를 중앙에 둘거냐.. 오른쪽 메짤라로 할거냐는 선택의 문제도 생깁니다..

사실 어줍짢은 제 소견으로는 지금의 형태에서도 좌우 풀백의 기동력과 스피드가 좋다면...
나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이기제의 활동량과 스피드가 너무 아쉽죠...
우리 공격진의 결정력이 좋다면 2골 먹고 3골이상 먹는 전략도 나쁘지는 않지만...
요르단전처럼 공격진이 해결을 못하면 좋은 결과는 안나올겁니다...

세계무대이건 아시아무대이건 우리는 2골이내에서 실점을 막는다면 승리 또는 무를 캘 확률이 높지만...
3골이상 실점하면 패배확률 거의 100%에 수렴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만났을 때에도 2골 실점이면 승리할 확률은 많이 떨어지구요...
그림자13 24-01-24 17:17
   
고수님들... 저는...

김민재를 추천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장딴지 24-01-24 18:25
   
성인되어서 빌드업 개념을 배우는 지금의 방식을 버리지 않는한 수비전술의 다이아몬드 구성은 불가능합니다.
어쩌다 특출난 선수 한두명 발굴된게 한국축구의 토양이 좋아서 그런줄 아는 착각이 외려 더 심해졌어요
 
빌드업의 시작인 골키퍼 조차 스위퍼형 키퍼가 김승규 이외엔 국내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