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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6 10:07
[잡담] 정몽규가 대한축구협회
 글쓴이 : 축동
조회 : 1,758  

회장직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고 싶다.
맨 꼭대기만 안 바뀌네.

물러나도 다른 직책으로 갈아타겠지만. 축구계 인사들 돌려막기.

책임 지는 것을 보고 싶다.
책임을 진다는 건 정말 내어주기 싫은 걸 내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치명타가 갈만큼 정말 내려놓기 싫은거. 이것만큼은 꼭 중요한거. 자기 삶에 있어서 쓰라리게 될 거.

그게 책임 지는거야. 다른 직책 갈아타지 말고.
그러면 타격이 없잖아. 그게 뭔 책임이야
장현수 국대 박탈 되서 리스크 있어서 한국에서 안뛰고 오지도 않고
최성국 생계형으로 하루 벌어먹고 살고.

이 정도 삶에 쓰라림은 있어야지.
정몽규야 너도 내려와라. 꼭대기만 안 바뀌냐
너가 내어주기 싫은걸 내어주는거. 리스크가 있고 큰 타격이 가는거

그게 책임을 진다는거야
뭐 돌려막기 해서 또 다른 직책에 앉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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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Breeze 23-04-06 10:08
   
근데 현대가 사람 빠지면 협회가 굴러가기는 할까요??  정부부처도 아니고 스폰서 뺴고 현대가 돈으로 운영하는거나 다름없는데 축협은..
     
아그립파 23-04-06 10:27
   
23년도 축협 예산 1400억 중에 현대에서 출자한 돈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논리면 나이키에서 사람 파견해서 축협회장시켜야죠.
     
Vrinicle 23-04-06 10:30
   
무슨 축협이 현대가 돈으로 굴러간다는거임??? 축협이 한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얼만대..
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리고 축협도 정부 지원금 받고 감사도 받음
          
엄청난녀석 23-04-06 10:33
   
벌어들이는 수입이 얼마나 많은데 십몇억 그깟 돈이 없어서 벤투연봉을 정몽규가 사비로 줬죠.
               
아그립파 23-04-06 10:34
   
클린스만 연봉도 정몽규 돈으로 나왔습니까? 그 전 감독들은?
한번 이벤트성으로 진행된 걸로 너무 사골을 끓이시네..
                    
엄청난녀석 23-04-06 10:38
   
정몽규 옹호하는거 아니지만 그런 이벤트(?)를 또 해야할 상황이 오면 누가 낼건데요? ㅋㅋ
                         
달빛대디 23-04-06 11:44
   
몇십억에 노예이길 자청하는 수준 ㅋㅋ
                         
가생일껄 23-04-06 12:22
   
정몽규가 사비지출을 선의에서만 낸줄아는 순진한 분들이 많네
축협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정몽규의 입지가 흔들리던 차였고
현산의 아파트붕괴는 덤이던 상황 하물며 정몽규는 청와대 초청도 못받을
정도로 입지가 굳건하지 못한 입장도 사재출연의 이유가 됐음
물론 그전에도 회장의 역량부족을 사비지출로 덮으려는 경향이 적잖았고
사재출연은 세 강화와 이런식의 대중 옹호여론용 퍼포먼스기도 함
축구협회장이 국내외적으로 무능한 리더인건 말하기 입아픈 부분

포상금이 필요하다면 축협차원에서 미리 금액을 산정해서 충분히
차후 지급가능한 문제고 월드컵이나 국제대회 상금으로도
지급가능하며 스폰서십을 통해서 해결할수도 있는문제임

연간운영비가 1500억에 달하고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한 자생가능한 체육단체가 축구협회일진데
특유의 노예근성일지 30년 독재의 세뇌일지....
행정의 투명화 ,시스템의 전문화, 협회의 선진화는 애초에 선택지에도 없고
재벌기업 아니면 불가능하며 재벌기업 없으면 시스템이 붕괴할꺼라는
일제 식민사관식 패배주의에 빠져 망상을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람.

운동하는 사람들중 똑똑한 이들도 많고 다양한 해외경험을 가진
경력자들도 적잖은 시대임 또한 역량이 부족하다면 실무 행정분야는
전문경영인을 초빙할수도 있는부분이며 , 꼭 경기인 출신이 회장직을
맡으라는 법도 없고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다양하다봄

현대가의 업적을 폄훼하는게 아님 다만 볕이 강해서 그림자가 짙었던
부분이 적잖으니이제는 그림자에서 벗어날때가 됐다는 소리임
     
굳쎈이 23-04-06 11:49
   
이재용 없으면 삼성 망한단 헛소리랑 비슷하네요.
     
발톱 23-04-06 13:06
   
정몽규가 3선 하는 동안 사제 출연한 건 60억 정도입니다.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많은 돈이지만
같은 시기 축협 예산을 합산해 생각해보면 딱히 큰 돈도 아니구요,
비인기 종목 회장들이 회장 임기동안 사제 출연한 돈이
100억대가 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인기 종목(국대 한정이긴 하지만) 회장이
낸 출연금 치고는 초라하죠.
          
엄청난녀석 23-04-06 21:23
   
비단 축협을 빼고서라도 우리나라 거의 모든 스포츠들은 대기업 또는 그에 준하는 단체들에 운영되고 있고 그 수장들은 그 오너들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현재 야구에 허구연이 총재이니 축협도 축구인이 수장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할 수 있습니다.
막말로 님께서 말씀주신 사재출연이 누군가의 말로는 대기업 회장의 약소한 금액이겠지만
일반인들은 언감생심 꿈도 못꿀 액수입니다.
축협예산이 천억이 넘었어도 K리그 우승팀 상금이 고작 1억이었던게 불과 얼마전이고요
대기업 오너의 사재출연이 아니면 돌아가지 못하도록 행정을 해온 그들의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그또한 현실이라면 현실인데 무조건 축구인들이 축협의 수장이 되면 세상이 바뀔거라는 착각에 빠진 분들은
다른 대안을 내놔야 할 것 입니다.
축구인중에 3년간 60억의 본인 돈을 내놓을 사람이 어딨습니까?
아무도 없어요.
물론 이번의 행정은 정씨 회장의 잘못이 맞고 물러나야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내점수는요 23-04-06 22:56
   
현대가라고 하지만

현대자동차 뺏기고 그나마 현대산업개발 받아서 독립한거 아닌가요?
나는나비다 23-04-07 22:57
   
이번 클리스만도.. 결국 정가가 결정하고 대리고 온거보면..
그냥. 축협 돈이 없고.. 회장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봐야죠.
축협이 다른 협회보다 돈이 많지만... 쓰는돈도 그만큼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 규모에 수입보다 국민들의 눈높이는 높죠..
코로나로 돈을 못벌고... 파주에서 이전하느라 돈이 많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