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요. 국내 기업들은 더 이상 스포츠에 매력을 못 느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포츠를 그저 기업 홍보용으로 썼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없던 시절 내수만 바라봐야 했던 시절은 스포츠로 홍보하는게 기업 입장에서는 최고였죠.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인터넷이 나오고 각종 사회 서비스망도 생기고 결정적인건 대한민국 기업들이 글로벌화가 되어서 더 이상 내수만 신경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또 수출로 번 매출이 내수로 번 매출보다 훨씬 많으니 스포츠를 홍보용으로 쓸 가치가 없어진 거죠. 그래서 삼성을 중심으로 스포츠판 투자를 줄이고 있는겁니다. 결국 스포츠판을 커지려면 엘리트 체육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생활 체육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그 속에서 무한 경쟁을 통해 양질의 스포츠 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