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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5 01:47
[잡담] 벤투 이코노미석 타고 카타르 갔네요~
 글쓴이 : 흥민손
조회 : 3,204  


국가대표팀 이라크전을 위해 카타르로 가는 비행기
축협에서 비즈니석 24개를 어렵게 확보해서 갔는데 
벤투가 선수 컨디션을 위해 선수들 24명 모두 비즈니스석에서 가고 
벤투를 비롯해 코치진은 이코노미 타고 갔다고 하네요~

벤투 칭찬해~~~~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5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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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손 21-11-15 01:47
   
파닥파닥2 21-11-15 01:54
   
부상선수 대체로 안뽑아서 벤투도 비지니스 타고 감
아톰크루즈 21-11-15 02:44
   
아무튼 벤투 칭찬해~~아주 잘했어
darkbryan 21-11-15 02:54
   
박항서도 베트남에서 하던거인데 벤투도 똑같이 했군요
     
콕콕 21-11-15 03:26
   
박항서도 다른 감독들이 먼저 하던거 똑같이 한거죠
뭐 이런 일은... 누가 하던거, 누가 먼저 하던거 같이 다른 선례를 끌고오기 보다는
당장 벌어진 사실 자체만 두고 바라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축산업종사 21-11-15 07:06
   
박항서랑은 상황이 다르죠.

베트남 대표팀에선 박항서 감독만 비즈니스 석이었고 선수들은 이코노미였는데, 몸상태 안 좋은 선수가 있어서 박항서 감독 개인판단으로 서로 자리를 바꾼 거고.

한국 대표팀에선 베트남과 반대로 선수들이 모두 비지니스 석이고 코칭스탭은 이코노미 석이었으니, 자리 변동 없이 그냥 간 거고요.

이제 어떤 상황인지 감이 오죠?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벤투는 애당초 축협이 배정해준 좌석에 앉아서 간 겁니다. 뉴스가 될 일도 아니에요.
          
배워봅시다 21-11-15 08:02
   
그래도 축협에서 감독인 벤투에게 미리 양해는 당연히 구했겠죠.  벤투가 그러라고 했을거고
결과적으로 선수들을 위해 코치진이 양보/수긍했다정도로 좋게 보고 넘어가면 안됨 ??? 
그렇게 꼭 당연하고 별일아닌식으로 생각해야 속이 시원함 ??  벤투를 얼마나 싫어하면 ㅎㅎ
               
축산업종사 21-11-15 08:41
   
그냥 숨만 쉬어도 잘했다고 칭찬하길 원합니까? 무슨 광신도를 보는 기분이네요.

원 댓글을 보세요.
[박항서도 베트남에서 하던거인데 벤투도 똑같이 했군요]입니다.
서로 다른 상황인데 저분께서 잘못 알고 계시니 제가 정황 설명을 한겁니다.

여기서 누굴 칭찬하고 누굴 욕하고 할 것이 있나요?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뉴스로 올라온 것 자체가 웃길 뿐인데 그 아무 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몸이 달아 오르는 님과 같은 분을 보자니 고개가 갸웃 해집니다.

여기서 님이 하신 말을 제가 다시 사용하자면,
저를 얼마나 싫어하면 (ㅎㅎ는 삭제 할께요. 너무 추해보여서)
                    
배워봅시다 21-11-15 09:22
   
상황이 뭐가 달라요. 똑같지.

비행기가 무슨 시내버스도 아니고, 저정도면 박항서나 벤투나 똑같은 방식으로 축협이랑 사전에 얘기를 했거나 한건데 굳이 뭘 다르다고 하시는건지...

저도 벤투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다만 댓글 다신게 (제가 느끼기엔) 굳이 이 기사를 평가절하하시는듯해서 적었습니다만. 광신도요 ??  ㅎㅎㅎ  그냥 저는 님께서 광적으로 벤투를 싫어하시는분인가 오해(?)를 했을뿐입니다.
                    
달빛대디 21-11-15 11:51
   
대표팀은 장거리 비행 시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편 감소 및 유럽, 중동 등으로 가는 경유지라 비즈니스석 확보가 쉽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간신히 선수들 숫자에 맞는 24석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벤투 감독은 자신의 비즈니스석을 선수들에게 양보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 컨디션이 중요하다”며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수들은 피로누적을 최소화하며 편안하게 도하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일본 ‘도쿄스포츠’도 14일 국내 언론을 인용 보도하면서 “벤투 감독은 선수들에게 비즈니스석을 양보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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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가 기사 원문인데,  뭐가 선수는 원래 비즈니스고 코칭스태프는 이코노미였으니 그냥 예정대로 간거라고 쳐 쭈께는거임?

누가보면 한국 국대는 비행기로 이동할때 당연히 선수는 비즈니스, 코칭스태프는 이코노미를 이용하는게 룰인걸로 착각하겠수다?

님이 글을 개.떡같이 써서 그거 지적해주는 사람들한테 광신도라고 몰아붙이는

싸가지도 참 거시기 하네요.
                         
축산업종사 21-11-15 17:08
   
이 사람들은 진짜 분노가 일상인가 보네.
누가 당연하다 했나요? 그리고 착각은 착각 한 사람의 자유일 뿐이죠.

선수가 24명인데 24명분만 비즈니스 석 표를 주고 나머진 이코노미를 줬다.
표 숫자 보면 그 즉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알겁니다. 저게 무슨 어마무시한 일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이상한 거 아닌가 싶네요.

벤투는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상황을 넘긴 거 뿐인데 왜케 주변인들이 난리인지 모르겠군요.
환승역 21-11-15 13:22
   
사전에 벤투 감독과 조율이 있었겠지만 정상적인 감독이라면 구한 좌석 숫자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자기가 비지니스석에 타겠다고 선수들을 이코노미로 보낼리가 없겠죠.
nigma 21-11-16 18:12
   
제가 보기엔 우리가 상식이고 당연한 행동임에도 남다르게 보는 것은 그동안 무슨 협회다 하는 하며 이런 일로 선수 이동시 하던 폐습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예전에 기사에도 낫을 겁니다만 대게 협회 임원이나 고위 관계자들이 좋은 좌석 타고 아마 선수들은 찬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일이 확인해보지 않으니 알 수 없곘지만 특히 국내파가 감독이나 코치이라도 하게 되면 선배가 되어 우리 문화상 아마도 뻔했을 것입니다. 근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벤투의 저런 당연하고 상식적인 행동이 우리에겐 특별하게 보이는 것이 씁쓸하게도 우리 스포츠계의 지금까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