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열심히 텐백하다가 어쩌다 기회가 나면 전방에 공격수에게 연결해서 철퇴축구를 하면 된다는 생각은 가졌을건데
문제는 현재 일본 공격진으로는 몇안되는 기회에서 마침표 찍는 효율적인 철퇴 축구 절대로 못합니다
그래서 몇번에 역습 기회가 있었고 전방까지 역습배달은 했는데 애무로 끝나서 유효슈팅 0개로 쫑난거죠
일본 감독이 그럴려는 목적으로 한게 아니라 일본 수준에서는 몇 안되는 역습 살리는 축구로는 유효슈팅조차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거
일본 감독이 뭘 하려는건진 알겠는데 솔직히 이게 일본에 맞아보이는 축구는 아님
차라리 한국이었으면 득점까지 못갔더라도 적어도 유효슛은 몇번 했을겁니다
일본은 스페인 독일을 만나야하니 강호브라질상대로 텐백 연습한게 아닐까 싶네요. 스페인.독일 무승부 하고 플옵에서 올라오는팀 이기려는 전략이겠죠..
즉 의도는 알겠지만 문제는 스페인.독일상대로 일본이 과연 최소 무승부 이상 할수있을지? 제가 예상하는 이번월드컵 일본 1무2패로 탈락할꺼같네요
일본브라질전 생중계로 본 느낌을 말하자면...
일단 텐백이든 어쨋든 축구다웠음..
국대경기 이름에 걸맞게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수도 적었고
1대1에서 당황하는 모습도 적었고 잘뺏기지 않는 모습을 보임. 브라질 선수들이 일본선수가 압박을 뚫고 나오니까 한국선수에게 달라붙듯이 심하게 압박을 못하고 어려워함.
한국 미드필더와 수비가 얼어붙어서 제기량을 발휘못하는 것도 실력이라 생각함. 국대라면 1대1에서 볼소유는 할 줄 알아야....
작성일 : 22-06-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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