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4-01-29 18:24
[잡담] 클리스만 442의 장단점
 글쓴이 : 잔트가르
조회 : 490  

개인적인 생각으로
클리스만의 442는 전방압박이 선행 되어야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듭니다
아컵전
평가전이나 월드컵 예선전을 다시 생각해 보면
똑같은 442인데
왜 아컵 조별경기에서는 다들 말하는 중원삭제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공수간격이 벌어지고 상대공격을 쉽게 허용하는것일까?
아컵전후 차이는 단 하나 강력한 전방압박 있고없고에 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컵전 평가전 월드컵예선전에서는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인해 전첵적으로 라인을 올리기에
상대진형에서 수비와 공격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그러인해 다득점 경기도 많이 나오게 되었고
지금 많이들 지적하는 중원삭제 문제나 공수간격이 벌어지는 문제도 보이지 않았죠
그래서 다들 어?~~442도  의외로 좋네~했던것이구요

그러면
왜 조별3경기에서는 아컵전처럼 강력한 전방압박을 하지 않았을까?
진짜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말한대로 모든것은 16강 토너먼트에 맞추어서 준비했던것이고
조별경기는 컨디션 조절했던것일까?

확실한것은 사우디전을 보면알겠죠
경기시작후 국대의 강력한 전방압박없이
조별경기처럼 수동적이고 신중하게 한다고
느슨한 경기운영한다면
사우디전은 진짜 가망없는 경기가 될것이고
반대로 경기초반부터 전방압박을 하면서 라인을 올려 초반부터 사우디를 밀어붙인다면
아컵전 국대모습처럼 강럭한 모습을 보일것입니다

어째든
사우디전부터 전방압박이 살아난 국대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기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치즈랑 24-01-29 18:42
   
진짜 싸우디랑 싸우면 알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o아님 24-01-29 18:56
   
뒷공간수비 월드클라스 김민재 활용을 못함
강인best11 24-01-29 18:59
   
클린스만 호에서 전방압박을 못한 이유는
1선자원과 2선자원이 같은 선상에 혼재돼있었기 때문이고요.
앞과 뒤 또는 대각선으로 2명 3명 동시 압박이 되어야 수비가 가능한 압박이 되는데 양옆에서 들어가는 압박은 뚫리면 치명적이게되죠.
그래서 미드필더 숫자가 중요한거고요.
지금처럼 투톱일경우엔 그런 압박이 요원해집니다.

가뜩이나 종적인 움직임이 거의 없어져버린 조규성,
12월 박싱데이에 체력이 방전된듯한 손흥민
이 두사람이 수비적 움직임이 적다보니
미드필더 숫자가 더욱더 모자란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때문에 442가 아닌 4231 433을 강조하는거구요.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조규성 투톱이 또 나왔다하면
사우디전 매우 힘들겁니다.

저는 확률을 반반이라 보구요.

이기고싶다면 442 과감히 버려야합니다.
     
잔트가르 24-01-29 19:10
   
저도
개인적으로 클리스만의 전술적 능력은 의미없고
능력도 없다고 봅니다
클리스만 부임하고
제가 클리스만을 긍정적으로 본것은
딱 하나 국대에서 사라진 전방압박을 살려냈다는것이죠
현재 아컵 대회 중입니다
지금상황에사 다른 전술를 준비해서 가져온다?
거의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하나
아컵전 잘했던것 그것을 그대로 똑같이 하면된다라는
 생각입니다
난민이라해 24-01-29 19:00
   
예를들어 토트넘에서는 풀백이 미드필더 중원을 지원해주다가..

더불어 풀백인 포로가 전방으로 언더래핑, 오버래핑 공격 가담시
사르가 미드필더에서 기다리면서 상대 공격에 대비겸 포로의 빈자리를 메꿔줍니다.

이런식으로 공격 하다 끊길때 미드필더에서 끊어 내는 대비책을 세워줘야..
역습에 취약하지 않죠.. 이게 바로 세부전술인데.. 클린스만의 442에는 이런 세부 전술이 부족합니다.

또한 공격 전개시.. 미드필더의 숫자 부족을 메짤라가 되는 윙포워드가
순간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서 중원 가담에 지원 역할을 해줘서 순간 숫자 부족을 해결해주죠..
이런 세부전술도 클린스만은 부족 합니다. 양 옆으로 윙포워드를 펼치는걸 오히려 좋아하죠..

뭐 양옆으로 펼치는건 토트넘 감독도 좋아하지만..
토트넘은 시작 포메이션이 4231이죠.. 4231에서도 이렇게 중원 밸런스를 신경을 많이 쓰는데..
클린스만의 442는 그딴 수비 밸런스 신경쓰는 세부 전술 모릅니다..
     
잔트가르 24-01-29 19:24
   
네~~
클리스만의 능력부족은 전부 알고있는 사실이죠
그런데
지금 중요한것은
클리스만이 전술적능력이런것은 다필요없고
지금 당장
가장 잘할수있는것을 하기 바라는것일뿐입니다
그리고
클리스만의 경질하냐 마냐는 아컵 우승이후 문제이구요
우승한다면 경질하기 더어려워 지겠지만;;;;;;;;;
소리형 24-01-29 19:50
   
442 자체가 상대 내려스고, 우리가 압도한다는 과정 하에 공격 극대화 할려고 한 전술이 아닌가?
굳이 감독한테 안물어봐도 알 것 같은데,

근데 문제는 내려 슬 줄 알았던 놈들이, 전방 압박을 하고
전방 압박을 하면 우리는 여유롭게 풀어내고, 상대 수비 느슨해져서  우리 초호화 공격진 못막을거라는
논리로 선택한 거 같은데...

근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3,4선 자원들 탈압박 안되고 / 미들 실종에 뻥축구 남발하고
수비수들 개인 대인마크 능력 개 떨어지니, 페이크 한번에 다 뚫히고

우리가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전개 방식이나 직선적인 플레이는 좋은데
또 반대로 미들진은 압박만 좋고, 공격 / 미들 / 수비수들 대인마크 능력 떨어져서 상대 전진 잘 못막아서 체력 소모 심하고

사우디전 예상하자면 지지는 않겠지만 드리블에 농락당해서 처절하게 막다가 간신히 1점차로 느낌상 이길 것 같지만 호주한테 1점차로 발목 잡힐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