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문제점은 상대가 내려 앉을때 이를 해결해 줄 기술적인 선수가
부족 했다는 점이죠
상대를 끌여 들여서 상대가 뒷공간이 생기게 만들고 그 뒷공간을 손흥민의 빠른 발을 이용해
공략하는 방법은 이피엘에서도 탑급에 속하지만 상대가 내려 앉으면 고전하기가 일쑤죠
그래서 강강약약의 패턴을 보여줬습니다
어제 붙은 사우스햄튼은 전통적으로 라인을 많이 끌어 올리는 팀이였습니다. 그래서 무리뉴시절
손흥민이 4골이나 넣기도 했죠
하지만 어제 사우스햄튼은 토트넘 공략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토트넘의 약점을 파악했기때문에
라인을 내리고 5백으로 나왔었죠
즉 이제 토트넘의 약점은 누구나 다 아는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손흥민과 케인만으로는 이 약점을 뚫을 수가 없는 거죠
그 약점을 커버해 주는 선수가 바로 클루셉스키죠. 클루셉스키는 발은 느리지만 볼 소유에는 확실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내려 앉는 팀을 상대로는 잘하죠
물론 클루셉스키도 손흥민과 케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봅니다. 수비수들이 손케 두 선수에 몰린 덕분에
공간이 날 수 가 있었겠죠
아마도 시즌이 거듭 할수록 이 세조합은 더 강해질 거라고 봅니다. 상대팀으로선 손케조합뿐 아니라 클루셉스키도 막아야 하니까요. 그렇게 되면 또 다시 손흥민이나 케인에게 골 찬스가 더 많이 날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