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내 보니. 확실히 4강전력은 아니더라도. 4강은 갈수 있는 전력이 될수 있었던 강점.
1. 김은중
선수시절부터 군더더기없고 단지 골만 생각하는 집중력.
거기에 전술조차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술.
선수교체타이밍. 그리고 수비전술에 대한 교체이후에 전술변화 및 수비조직력붕괴현상이 없음.
이건 전적으로 감독 김은중의 능력이다.
2. 현선수들의 그동안 대표선수와 차이점.
바로 똑똑하다라는 사실이다.
그어느누구하나도 상황에 맞춰서 허둥대는 선수가 없다라는 점.
현재 U20 의 가장 장점이 선수전반적으로 상당히 똑똑하다라는 점이다.
상황대처에 대한 임기응변식이 아닌.
바로 다음 동작에 대해서 빠르게 대처한다라는 점이다.
1:1대처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2선 수비인가 합동수비인가 관련해서 .
대응선수에 대해서 대처방안이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거기에 선수교체이후 바로 전술변화가 자리잡고
이건 몸보다는 머리가 똑똑해서 가능한 상황이다.
정말로 군더더기없는 수비를 보여줬고 그러한 퍼포먼스를 본인의 판단하에 바로바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한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게 ..... 바로 ... 김지수선수의 교체 이후에 수비조직력을 보면.
바로 알수 있다.
최석현선수와의 교류보다는 바로 앞의 선수와의 조율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측면 윙백선수와 교류를 더 자주하는 경향을 보였고,
거기에 수비성향의 라인 조정도 바로바로 수정하면서 운영하고 있었다.
3. 주전과 비주전의 전력차이가 별로 없다.
사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심하다라는게 우리에게는 상당한 약점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로인해서 경기중에 많은 부상을 달고 사는 이유가 되었다.
주전전력이 골짜기 세대로 라고 불리는 이유는 확실한 스타플레이어가 없다라는것이지.
실력이 없다라는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특히 주전 비주전의 차이가 별로 없어서 중국예선전에서 전술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전혀
차질이 없이 전력이구축된다라는 점이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이 부상을 줄인다라는게 현실론이 되고 있다.
스타플레이어가 있는 팀들의 대부분은 부상이 상당히 전력약화에 핵심이 되어지는 상황이였는데.
오히려 심각한 부상이후에 전력손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4. 골결정력.
이건 기본기의 자신감이 핵심이다.
골결정력을 보면 기본기의 자신감이 바탕이된 골들이 대부분이다.
결국은 실력이라는 것은 화려한 드리블능력이 아닌.
탄탄한 기본기가... 잘되어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이번대표팀이 보여준 결과다.
83년 대회에서 .
드리블이 아닌. 공방향만 바꾸어서 빠르게 치고나가는 형식의 킥앤런방식이 주류였던 시절이였다.
기본기... 그런거 없다. 짧고 빠르게.. 이러한 속도감이 우리의 최적의 능력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는 후에 다음경기에서 .. 훅하고 경기력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이는경우가 많았다.
한경기에 체력적인 소모가 너무 심각해서 결승까지의 경기를 유지할수 있는 체력을 미리 소진하는경우가
태반이였기 때문에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체력적인 단련을 한선수만이
살아님는 형국이였다.
하지만 이번세대의 가장큰특징은 기본기를 어릴적부터 다져온세대라서 경기내에서 체력적인 부분을
스스로 컨트롤하고 있다라는 사실이다.
비록 한명이 부상당해서 귀국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16강 8강 경기를 보면
엄청나게 스피드한 수비조직력을 갖췄지만,
거기에 라인유지등등.. 그와중에 확실하게 호흡하고 체력적인 비축을 하고 있었다.
이건 기본기를 하면서 어릴적부터 익혀온 호흡법과 그리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매일 운동하고 있지 않는한.
나오기 힘든 퍼포먼스였다.
결국 이러한 기본기에대한 자신감이 골결정력으로 이어진다라는 사실이다.
5. 운빨?
생각외로 운빨이 작용했다?
아니 정말로 이번대회처럼 운없는 경우가 없었다.
첫경기 프랑스하고 붙었고,
비기고 비기고, 16강진출.
그리고 남미 강호 에콰도르.. 그리고 이세대의 절대강자 나이지리아.
이번대회처럼 운없는 경우도 없다.
그리고 실점전부 패널티킥으로 주어진 상황이고,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선탈락하기 딱좋은 상황인데도.
그걸 극복한 상황이다.
이러한 모든 근원이 있다라는 것이다.
간절함.
이강인이라는 전세대의 스타플레이어에 밀려서 자신의 실력이 전부 이강인에 비교되는 상황에서.
그들 나름대로 노력해왔을 거라는 것이고,
그에 대한 이강인의 능력치를 따라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강인처럼 화려한 드리블러를 포기한 대신에 확실한 전술적인 움직임능력에 촛점을 맞추는
상황이 되었다라는 것이다.
뚜드려패면서 끌고왔던 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스스로 전술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능력치를 맞춰 왔다라는 것이다.
아시아 예선만 하더라도 전술적인 폼이 상당히 완성도 있게 다가서지 못했다.
특히 중국전에서의 실점상황은 중국측에서 너무나도 잘한 상황이였는데.
불구하고, 확실히 수비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실수가 보였다라는 것이다.
그런 보이지 않는 실수가 여러곳에서 보이는 상황이였는데.
이번대회에서는 그러한 보이지 않는 실수가 없었다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