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재택근무 논란에도 손흥민 이강인 같은 주축선수들이 우리들은 새로운 감독님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지지선언했었고, 이번에도 손흥민이 팀으로서 문제는 없고,그저 국민들은 대표팀 흔들지 말라고 하는거보니 딱히 불만은 없는것 같음. 손흥민 성격에 감독이 문제 있으면 그대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두둔하는거면 본인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음
이전까지 있던 세세하게 하나하나 집요하게 지시하며 무거운분위기와 억압감이 있는 기존의 한국의 코칭문화에 거부감이 있는것 같음, 실제로 신태용때 선수들이 훈련세션에 불만이 있다는 말도 나왔고, 벤투감독은 선수들 고정으로 박아두고 부상이나 체력완전고갈 아니면 교체도 안할정도로 플랜A에 무조건 몰빵하는 원툴 훈련이였고, 그 원툴빌드를 세심히 깎기위해서 하나하나 꼬치꼬치 디테일하게 선수들의 자율성을 철저히 통제하고 오로지 시키는것만 죽어라 하는 방식이긴 했음.
클린스만 차두리 모두 해외파에, 엄격하게 지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선수들 자신들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니까
지금껏없던 선수들의 자율적인 훈련과 움직임, 선수들이 하고싶은것, 잘하는것을 선수들이 그냥 하게 냅두는 이런방식에 호응과 만족감이 크긴 한가봄.
실제로 감독이나 코치가 큰틀에서만 지시할뿐 터치 안하고 선수들 자율에 맡겨서 편하게 하는 훈련장 분위기는 꽤 밝아보이긴 함. 선수들도 만족하는것 같고.
다만 그 선수들 만족감에 비해서 아직 경기력은 국민들이 보기엔 아쉬운게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