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킥이 좋은편이다. 애초에 다이어가 센터백도 아님. 수미가 주 포지션이었고
수비에서 나오는 볼을 잘 풀어서 공격으로 연결하는 롤이었는데
토트넘 센터백이 작살나면서 센터백이 된 케이스라
롱프리킥으로 논란이 많을 수도 있긴한데 지가 하던게 그거라 어쩔수 없음.
문제는 그게 딱히 되게 잘하는 수준이 아니다.
센터백에서 문제가 되는 이유도 사실 거의 대부분의 선수생활을 그자리에서 안뛴 선수
그정도로 최종수비라인에서 단련된 선수가 아님.
오히려 다이어가 수미라면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함.
최종 수비라기엔 불안해도 수비라인 앞에서 방어해주는 3선이면 다이어 수비력도 쓸만 할 수 있음.
굳이 비교한다면 호이비에르나 다이어나 그놈이 그놈인거 생각하면 호이비에르는 상대적으로
욕을 덜 먹는다. 근데 그놈이나 그놈이나.
다이어도 어느 정도는 본인입장에서 억울할 수 있다.
다이어가 챙겨보는 선수가 아닌지라
토트넘 이전 기록은 나무위키를 참조했고
토트넘에서 데뷔를 센터백으로 했으나
애초3선 수미자원으로 나올거라는 예상을 깨고
센터백으로 프리미어 데뷔를 했다.
라는 기록이 있어 미뤄 짐작한 부분은 있음.
또한 토트넘 다큐에서도 무리뉴와 실갱이하는 부분에서
분명 다이어는 본인 포지션이 수미라고 언급.
그럼에도 센터백 경쟁에서 밀려 출장 못하는게 부당하다고
무리뉴에게 항의하는 장면 나옴.
다이어 옹호할 생각도 없으나
수미로서 본인 장점이 있다고 믿는애를
수미에서 안쓴이상 다이어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고 봄.
딱히 호이비에르와 비교한다면
도낀개낀이라 수비붕괴가 오롯이 다이어탓이냐고 하면
그건 아니다. 정도라는 말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 “다이어는 울버햄튼전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했으며 앞으로도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으로 줄곧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다이어는 토트넘 입단 당시 센터백 자원으로 합류했지만 전임 감독인 포체티노의 의사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임 당시 다이어를 미드필더로 영입하려고 했다. 이에 토트넘 부임 후 다이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다이어는 지난 11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울버햄튼을 상대로 약 4개월 만에 센터백으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내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고 앞으로도 뛰게 될 포지션이 바로 센터백이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는 올시즌 센터백으로 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온 뒤 그 자리에서 뛸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