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kwin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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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36/0000040584

정규리그보다 컵대회에서 출장 기회를 잡아 온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지만 갈수록 출장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감독의 특별 격려까지 받은 구보는 예상대로 선발로 나섰다. 구보는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까지 단 1경기에 선발 출장한 반면 유로파리그는 5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다. 컵대회 체력 안배용 선수를 뛰어넘으려면 유로파리그에서 먼저 기량을 증명해야 했다. 초반 3경기에서는 활약상이 좋았다. 시바스포르를 상대한 1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3차전에서 마카비텔아비브 상대로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1개월 동안은 라리가와 유로파리그를 가리지 않고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최근 3경기 모두 막판 교체 투입되는 데 그쳤다. 유로파리그 4차전에서 마카비텔아비브 상대로 경기가 안 풀리자 구보를 비롯한 선발 선수 4명이 후반 18분 일제히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