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2-06-07 12:12
[잡담] 손흥민은 일본 한수위 레벨이라는 증거.
 글쓴이 : 쭈갓
조회 : 1,701  




손흥민과 황희찬의 2:1 플레이가 진짜였음.


ScreenRecorderProject5.gif


원터치 패스로 내준 손흥민..

인사이드 런으로 오프라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황희찬..

이것은 상대의 뒷공간 공략이라기 보다는...

상대의 전면으로 뚫고 들어가는 것. 

그래서 황희찬은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음.




ScreenRecorderProject4.gif


이것은 아웃사이드런...

뒷공간을 털어버릴 수가 있음.




ScreenRecorderProject6.gif


이것은 리버스런 플레이라고 하는데...

마크를 자기가 떨어버리면서 찬스를 만드는 것임.



위의 3가지 특징이 뭘까?


"축구를 진짜 잘하는 팀과 선수로 보이게 함"


과거 메시, 이니에스타, 사비.. 시절에 바르셀로나가 그랬음.

위의 2:1 플레이가 그것을 하려고 작정을 하고 애를 쓰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반 평범한 패스 플레이처럼.. 그냥 아무때나.. 아무대서나 불쑥 불쑥 나오는 것임.


물론 위의 플레이와 아주 똑같지는 않고.. 응용된 형태가 될 수도 있음.

그렇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것이고..



그 플레이를 하려는 예비 동작이나 합을 맞추려는 티를 전혀 내지 않고..

밥먹듯이 하는 것임.

그냥 평범한 일반적인 움직임과 패스인 것처럼...


칠레전에 프리킥얻고 2번째 골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그래서 고무적이었던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쭈갓 22-06-07 12:12
   
실은 축구를 잘하게 보이는 팀이 있음.  왠지 기술적으로 보이고 잘하게 보이는 팀... 그런 팀은 위의 3가지 플레이가 장착되었다고 보면 됨.
쭈갓 22-06-07 12:14
   
보는 입장에서는 다르게 보인다는 것임.  상황에 따라서 상대가 버스 축구로 내려앉을 수도 있는데...  그것이 스코어에 따라서 선제골을 넣고 내려앉는 것과... 상대에게 눌려서 내려앉는 것은 다름.  위의 플레이는 상대가 능력이 딸려서 내려앉는 것으로 보이게 함.
쭈갓 22-06-07 12:17
   
가끔 경기를 보면.... 패하는 팀도 강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패하는 팀이 "불쌍하게" 보일때가 있음.  이유가 뭘까?  그냥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고 느껴지는 것임.  그러면 반면에... 이기는 팀은 "냉혹하게" 보여짐.  냉혹하다... 너무 강하고 잘하기 때문에.. 그 팀이 냉혹하게 보일 정도라는 것.
쭈갓 22-06-07 12:19
   
실제로 이기는 팀이 냉혹한 것은 아님.  무슨 선수들 성격이 잔인하거나.. 그런 것은 당연히 아닐 것임. 다만 그렇게 보이게 되는 것임.
이젠 22-06-07 12:23
   
일본까지 내려올 것도 없이 브라질전만 봐도 브라질 애들이 손흥민 공격을 감당 못하던데요.
쭈갓 22-06-07 12:25
   
위의 2:1 플레이와 리버스런은.. 아주 살짝 타이밍을 죽여주는 것임.  상대는 뛰어가다나 자기도 모르게 잠깐 멈추게 됨.  몸은 멈춤 상태인데.. 상대는 찰나의 잡아주는 시간차만 두고.. 곧바로 플레이를 진행함.  찰나의 잡아두는 시간차..  곧바로 다이렉트로 진행하는 것과 아주 찰나의 시간차만 남..  이런 것들이 축구를 잘하게 보이게 만든다는 것.
쭈갓 22-06-07 12:34
   
이러한 순간적인 기어 변속과 공간 꺽기.... 완급이라고 하는데... 칼 크로스 찬스.. 날카로운 스루패스.. 돌파.. 등 위력적인 골찬스와 연결됨.
쭈갓 22-06-07 12:41
   
축구를 잘하는 팀은 "냉혹하게" 보인다.  패하는 상대팀은 불쌍하게 보인다.  왜냐면 농락당하는 모습으로 보이기 떄문이라고 했음. 그렇다면 왜 농락당하게 보이는 것일까?  "뚫리기 때문"  결국 패하는 팀은 사정없이 뚫려버리기 때문에 뚫어버리는 승리팀은 냉혹하게 보인다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