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있을때 경기스타일을 본 사람이라면 알것
나폴리는 수비수가 상대의 공격을 끊는 순간 일제히 튀어나감
수비 미들 할거 없이 공격적으로 방향전환
미들에서 한번 거쳐가는 애는 상대선수랑 거리벌리고
수비가 빠른 패스해주기 좋게 횡으로 스프린트 김민재는 선수보다 앞쪽으로 스루패스
그래서 항상 김민재는 패스가 스루패스 위주로 뛰어나가는 애들의
뛰어가는 흐름에 맞춘 패스를 쭉~쏴주는 형식이었고
이게 엄청 잘되었던게 나폴리고 공수전환이 매우 빠른 팀
뮌헨은 근데 이 스타일이 아님 김민재가 공차단하고 돌아서면
애들이 김민재를 향해 공받으러 뛰어옴.
김민재는 나름 예측해서 차면 애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뛰어오니 그 뒤에 따라오던
상대편 공격수가 그걸 낼름 받아먹음.
패스 실수들이 전부 이런 형식이었음.
그러니 김민재 패스미스들은 어라 점마 왜 저기다 차지? 하는 느낌으로 보이는거
아직 팀스타일에 완전히 적응을 못했다. 정도
미드필더들이랑도 좀 친해지고 합을 맞추다 보면 다 해결될거
뮌헨에 아무래도 볼키핑에 자신있는 스타플레이어가 더 많다보니
애들 스타일이 뛰어나가면서 받기보다는 야 나 줘~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