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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30 10:10
[정보] 전북, ‘포항 12명’ 뛴 황당 사태.. 0-3 몰수패 요청
 글쓴이 : 가생이다
조회 : 1,895  

전북, ‘12명’ 뛴 황당 사태 이의제기…“포항 0-3 몰수패 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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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의 교체 장면. 사진=전북 현대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의 몰수패를 요청했다. 6분간 포항 선수 1명이 더 뛰었기 때문이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26분 풀백 김용환이 전북 수비수 김진수와 몸싸움을 하다 넘어졌고, 발목 통증을 느껴 카트에 실려 나갔다. 포항은 다친 김용환을 빼고 풀백 신광훈을 넣으려 했지만, 교체 보드에는 김인성의 등번호인 7이 적혀 있었다. 신광훈이 그라운드에 들어가고, 김용환이 아닌 김인성이 벤치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어수선한 분위기 속 김인성은 그대로 피치를 누볐고, 교체 투입 예정이었던 신광훈도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용환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라 11명이 뛰었지만, 기록상 포항 선수 ‘12명’이 뛰게 됐다. 이 상황은 6분간 이어졌다.

전북은 “경기규칙과 경기 규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인 선수 교체 절차가 잘못된 경우로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사안이며 K리그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결정이 필요하다. 프로축구연맹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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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다 23-10-30 10:10
   
경불자조 23-10-30 10:22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에라이 자석들아
라면매니아 23-10-30 10:33
   
이건 포항쪽에서 실수한거라 규정대로라면

몰수패 선언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뭐 받아들여야쥬
안녕히히 23-10-30 10:42
   
결국은 운영진들이 넣었기 때문에 12명 된 것 아닌가? 포항에게만 귀책을 물을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전북 홈에서 발생항 사건이고, 해외 사례도 있었다던데 그때도 운영진 책임이라 몰수패 아니었다고 들었음
     
눈사람09 23-10-30 11:08
   
전북 홈에서 발생한게 무슨 상관임...경기 운영진은 연맹에서 파견하고 주관하는데

그리고 해외사례는 해당 팀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었음...이번 건은 포항측이 교체용지 잘 못 적어내고 교체선수도 규정에 맞지 않게 해서 무자격 선수 두명을 초래한것임...문제의 원인과 내용 자체가 다름
     
봉순양 23-10-30 11:26
   
이렇게 따지면 2021년 광주vs제주 전도 광주몰수패 가 아니게 돼죠
그당시 상황도 운영진쪽에서 교체1회 남았다해서 교체했다가 나중에 몰수패 처리됐습니다.
그 몰수패로 인하여 강등까지 됐습니다
지니안 23-10-30 10:45
   
이런일도 일어나는군~ 이건 심판진 책임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눈사람09 23-10-30 11:11
   
포항이 교체용지 잘 못 적어내고 엉뚱한 사람 교체한건데 왜 포항측 잘못이 없는거임?
포항과 심판진 둘 다 잘못이라서...몰수패와 심판진 징계가 둘 다 이루어져야지..
솔직히 23-10-30 10:51
   
부상자는 중요한 게 아니고,
7번이 나오라고 했는 데 안나오고 계속 뛴 게 문제.

교체보드에 실수든 뭐든 7번을 교체대상으로 썼는 데 ,도대체 왜 안나온 것임?
플루토시드 23-10-30 10:58
   
교체보드에 7번이 표기된 후 수정이 제대로 안 된 과정에 누구 잘못이 컸는지 따져봐야 할 듯.
눈사람09 23-10-30 11:05
   
몰수패가 당연한 겁니다.
자꾸 해외사례 예기하는데..그 때는 교체용지를 잘 못 낸것도 아니었고, 그 용지와 다르게 교체선수가 잘 못 된것도 아니었습니다...다만 해당 팀의 잘못은 전혀 없고 경기 운영자들의 잘 못이 있어서 몰수패가 나오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러나 이번 건은 포항의 잘못이 문제의 시작이었고 그 책임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자격 선수가 두 명이나 생겨난 것이고 몰수패가 정당합니다. 물론 이를 체크하지 못하고 경기를 진행한 경기 운영자에게도 징계가 내려져야 겠지요.
환승역 23-10-30 11:28
   
몰수패와 심판진 징계를 동시에 해야 하는거 아닌가
merong 23-10-30 11:35
   
사건 진행:
  1. 김용환(3)이 부상을 당해서 치료하기 위해 나감.
  2. 코치진이 김용환(3)을 빼고 신광훈(17)을 투입하기로 결정.
  3. 스태프가 김용환(3) 대신, 김인성(7)이 적힌 선수교체표를 심판진에 전달.
  4. 심판진이 7 → 17 이라 적힌 교체보드를 들었고, 신광훈(17)선수가 경기에 투입됨.
  5. 전북 코치진이 뭔가 이상해서 심판진에 항의.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세군데임.
  A. 스태프가 잘못 작성된 선수교체표를 전달. (선수교체표에 감독 사인 있음.)
  B. 교체보드에 7 이라고 적혀 있는데, 포항 코치진이 신경도 안 씀.
  C. 김인성(7)이 나오라고 교체보드를 들고 있는데 안나옴.

스태프가 잘못 전달 했더라도, 코지진이 교체보드 보고 중단시켰어야 함. 또는 교체보드 보고 김인성이 나왔어야 함.
심판진 잘못은 하나도 없고, 그냥 포항 잘못만 세군데임. 이건 뭐 몰수되도 어쩔 수 없을거 같은뎅.
     
솔직히 23-10-30 12:01
   
심판은 7번 선수가 나간 걸 확인하고
17번 교체선수를 들여야 하는 데 그걸 실수했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무조건 부상선수만 교체하란 법이 없는 데,
지레짐작으로 7번이 부상선수라고 생각했겠죠.
          
merong 23-10-30 12:45
   
교체되는 선수는 가장 가까운 사이드라인/골라인으로 빠지는 것으로 규칙 개정 되었죠.
그러니까, 센터라인 근처에 있는 심판이 선수 한명한명 확인하기 힘들어 졌으며,
또한 심판이 굳이 그럴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룰 개정 이후로는 아예 등번호 확인을 안할 수도 있습니다.
뭐, 심판도 부상선수가 7번이며, 그 선수가 빠지는 거겠지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심판 잘못이라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에페 23-10-30 12:36
   
김인성 표정 잊혀지지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