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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7 05:46
[잡담] 쿠보 버로우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3,192  

드리블을 못뚫음.


강인이야기 좀 더 하면

근데 강인이 패스 받는 자세 이야기는 체력과 활동량과는 관련이 없음.

아직 2부리그 시절하고 청소년 대표 시절의 습관이 남아있는거 같은데

자기 진영을 바라보고 있으면 볼을 받으면 뒤에서 오는 맨마킹 체크에 노출되고

실제로 그렇게 피지컬 체킹에 계속 밸런스 흐트러지고 넘어지고 하는 장면이 나옴

반칙이 되어서 운좋게 넘어갔지, 반칙성이 안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카운터 시작점이 되기 때문에

위험함.


팀 전술 자체가 강인이를 위한 강인이를 위시한 강인이에 의한 뭐 그런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있으면 1부 라리가 리그에서 패스 안주지... 


어차피 전진 스피드가 안좋으면 몸의 방향이라도 앞을 보고 있어야 패스를 받자마자 바로 전진 패스를

해주든 몇걸음이라도 전진을 하든 하는데 등을 지고 자기 진영을  보고 있으니.. 전진은 안되고 그 자리에서 탈압박하기

바쁘거나 리턴패스.. 몇번 이렇게 나오니까 동료들이 패스 주기를 꺼려하게 되는 거임.


강인이는 이재성이 어떻게 하는지를 좀 연구할 필요가 있음. 이재성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좀 나눠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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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20-07-17 05:57
   
맞는 말씀인데요..그게 연습한다고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여.. 압박 오는 것이 실제 경기에서 더 심할텐데요..

제 생각은 그 문제도 실전을 많이 뛰면서 몸에 자연히 스며 들어야 하는거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그 문제의 해결도 실전..이라 생각해 봐여 수고하세여..그만 가보겠습니다..
     
예도나 20-07-17 06:01
   
사실 강인이가 1부팀에 있는지 꽤 됐습니다
아무리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지만, 그런건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배울수 있는거에요

제가 보기에는 자신의 기술을 너무 과신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런 겁니다.

기대치가 높은 선수라 그런지 몇번 패스 안오면 바로 바로 변화를 줄수 있는 그런 선수이길
바란건데, 경기내내 그런 모습을 보이니 답답하더군요.

사이드에선 그래도 괜찮아요. 근데 본인이 중앙에서 뛰고 싶으면 빠르게 그런 자세는 버려야 되요.

사이드에선 어차피 돌파를 할 타입은 아니고 빼앗겨도 크게 중앙보다는 크게 문제가 안되며
오히려 사이드에선 스피드가 없으니 볼을 잡고 흔들기로 벌려놓고 크로스 라는 선택이라도
있죠. 중앙에선 빨리 전진 시켜줘야 하는데(볼이든 자신이든) 리턴패스만 돌아오니....

1부리그 프로선수입니다. 그정돈 사실 실전경험 없다고 하기에는 좀....
          
막둥이 20-07-17 06:06
   
나가다가 봐서 하나만 더 쓰고 갈게요..제가 알기로는 강인이가 중앙에서 뛴게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거든요..그래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님이 노파심에 하신 말씀이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도 뛰다보면..

잘하겠지요..그럼 수고하세요~
베스타니 20-07-17 05:59
   
경기감각이죠....

이는 매일 마라톤급 뜀박질을 소화해도 혹은 시소코랑 맞짱 떠도 바를수 있나??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경기가 축구라.....

피지컬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감각과 팀 호흡이 같이 요구되는게 축구라......

강인이가 타고난 감각을 지녔더라도 경험이 부족하면 도태되죠......이래서 울 축구팬들이 뛸수있는 팀에 대해서 집착하는 이유가 되죠......

강인이 나이를 생각하면.....성장세를 유지해야 됩니다......

케인이 원톱으로 능력을 발휘하기전에.....임대로 떠돌면서 쌓아온 포지션을 보면.......

유스를 거치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관심보단 뛸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데.....

강인이의 단점은.....환경보단 관심이 너무 높은게 솔직 걱정이 됩니다.....
     
예도나 20-07-17 06:03
   
다시 말하지만 내가 말한 부분은 체력과 활동량 피지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요령 부분입니다.

1부리그를 실전을 많이 안뛰었다고 해도 주변 동료 선수들이 어떻게 볼을 받고 처신하는지
보기만해도 되는 문제에요.

그냥 자신이 플레이할때 하던대로 그냥 했기 때문에 오늘같은 자세가 나온겁니다.

경기감각의 문제가 아니라 글쎄 너무 자신의 기술력을 믿는건지......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인거죠

체력이니 힘이니 활동량이니 이런걸 언급하는게 아닙니다.
          
베스타니 20-07-17 06:18
   
보고 배울수 있으면 울 부장님도 메시고 저도 메시죠.....

그냥 일반적인 사회 생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워왔던거랑 현장은 다르죠......

현장에서 느끼는걸 바탕으로 감각을 키워서 판단하고 성장하는거죠.....

이런 경험을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천재성에서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나죠.......

인간사 공통점이라 할까요???.....
영원히같이 20-07-17 06:24
   
출전만 꾸준히하면됨
미나연챙 20-07-17 06:25
   
뭐래.. 경기만 꾸준히 나오면 오프더볼은 손흥민처럼 향상시킬수있음.

공잡고있을땐 무쌍임.
sasimigosu 20-07-17 07:53
   
ㅋㅋㅋ 쿠보 버로우...쿠보로우...쿼바로우 먹고싶네요.ㅋㅋㅋㅋㅋ
꽤빙 20-07-17 15:08
   
이건 저도 그렇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짜증나는건, 국대 멤버들이 다 저렇게 등돌리고 발밑에 짧게 짧게, 스톱&고로 템포 다 끊어먹으면서
슬렁슬렁~ 2대1 패턴 즐겨하니까 속도 다 까먹고 손흥민한테 공도 안가서 역주행시키는 스타일이라는 거.
그래서 강인이가 국대 온다고 할 때 애 이상한 물만 들이지 마라.. 빌었는데
진짜로 저러고 있는거 보니 괜히 다른 선수들이 좀 미워지는 느낌이랄까.
저렇게 축구하면 편하긴 한데, 좀더 용감하게 상대 수비 마주보고 뛰어야죠.
차고 멈추고, 돌리고... 편하게 축구하고 싶을 때 저런 움직임이 자꾸 나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