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활용 못한다고요?

도대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해야 잘하는거죠? 어제 경기도 손흥민은 수비 부담 거의 없었습니다.

손흥민의 스프린트라는게 자신이 볼을 받고 상대 뒷공간이 넓은 상태여야 하는데, 이런 상황은 상대팀이 어떻게 하냐가 중요하죠. 당장 어제처럼 대놓고 수비 위주로 하면 어렵죠.

손흥민의 스트린트를 보고 싶으면 오히려 토트넘이 엉덩이 내리고 수비하면서 역습 노려야 보죠.

어제 경기도 보신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감독탓보다, 골을 넣어줘야 할때 못 넣은게 큽니다. 결정적 찬스가 아예 안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어제 전반부터 결정적 찬스는 몇차례 있었고, 그걸 못 넣으니 힘들게 경기한거죠.

손흥민이나 케인이 현재 좋은 폼이 아니라서 토트넘이 고전하지만, 이 둘이 골을 넣기 시작하면 달라지겠죠. 둘 다 넣어줘야 할걸 다 놓치는데 감독이 뭔수로 합니까?

공감되는것도 있네요
하지만 손흥민이나 케인에게 수비부담을 너무 주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저번에 케인이 골을넣고 그라운드에 눕는거보고 참 애잔하더군요
저도 동의하는건 손흥민은 골을 몰아서 넣는 스타일 이라는겁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쓰고 하는건 무리뉴에게 기대를 많이해서 이구요
아직은 실망이 크지만 앞으로 잘하면 되겠죠
다만 지금처럼 한다면 답답해서 암 걸릴거 같네요

그걸 수비부담이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공격수가 수비를 안하는 축구는 쌍팔년도 축구죠.
요즘 축구는 공격수도 수비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수비 가담안해도 욕 안먹는 선수는 메시 정도가 유일할 듯.
호날두조차도 전방 압박은 합니다.

그리고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중앙입니다.
그 어떤 팀과 상대해도 중원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도 공격도 안정감이 없어짐.
공격은 필요 이상 라인이 밑으로 처지게 되고
수비는 반대로 라인을 끌어올리지를 못하죠.

중앙에서 볼을 소유하고 조율하고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해요.
그래야 케인이 밑으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손흥민이 중앙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올라가는 헛짓거리도 없어질 거임.
국대 경기할때도 경기력 안좋을때 보면 항상 손흥민이 밑으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게임을 풀어가는 역할을 해주죠.
공격의 핵이 공격을 못하는데 게임이 잘 풀릴 수가 없음.

그걸 해주던 선수가 에릭센이었고 알리가 그걸 보조해줬던..
로셀소가 어느 정도 대체를 하고 있긴 하지만
로셀소는 패싱력이나 킥력에 있어서는 에릭센만 못하고
볼 소유 능력은 알리만 못하는 좀 어정쩡한 케릭터입니다.
포텐이 터지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현 상황은 그래요.

칼리s- 이사람 지능형 손까예요. 손흥민 이적글 보이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부정적인 글 쓰고 다녀요. 레알 맨유 바르셀로나 이적글 올라오니 바로 부정적인 글 쓰고 갔어요. 기분 더러워서 또렷이 기억해요.나이 30다된 선수를 누가 데려가냐 절대 못간다는 글을 긴 장문으로 복사해서 쓰고 다니더니 지금은 단문으로 쓰고 다니네요.손흥민이 빅클럽 가는거 너무 싫나봐요.아예 상대를 마세요.

상대팀이 전원 수비하니 당연히 수비 부담이 없죠.
중요한건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이 계속 나오는데
이건 감독이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죠.

전방에 패스가 제대로 안되는게... 미들에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아무리봐도 에릭센같은 선수가 필요해 보여요.

제가 무리뉴에 대해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실망도 크네요
앞으로 경기가 중요할거 같네여 일정도 빡빡하던데 ㅠ
로셀소가 그나마 해줄거라고 기대합니다

나아질겁니다.

그냥 흥미니가 못한경기

이제 두경기이니 지켜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