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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토트넘도 영입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28일(한국 시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유럽 무대를 누볐던 호날두는 12년 만에 친정 맨유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비슷한 시각 토트넘도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2002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파페 마타 사르다. 토트넘은 "프랑스 FC 메스에서 뛰던 파페 사르를 영입했다. 사르는 세네갈 대표팀 선수이며, 2020-2021시즌 동안 리그 1에서 25경기에 출전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지금 당장 토트넘에 합류하는 건 아니다. 이번 2021-2022시즌까지는 FC 메스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뛸 예정이다. 따라서 사르는 2022-2023시즌에 정식적으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 신입생 사르에 대해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드필더다. 또한 박스 투 박스 유형 선수이며, 태클 능력이 뛰어나고, 득점력도 겸비한 중원 자원"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FC 메스 감독 올리비에 페린은 "사르가 15살이던 때 그를 처음 봤다. 보자마자 '톱 플레이어가 될 거야'라고 확신했다. 마치 피랄렘 피아니치(바르셀로나) 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 10번 역할도 가능하고, 6번 역할도 가능하다. 지도하는 감독에 따라 플레이 유형을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