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ar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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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강인 보긴했지만 u-20때 주로 보고 그이후 발렌시아 경기 좀 보아왔는데

그렇게 많이 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아무래도 더 오래보고 좀더 정확하게 알고 계실듯한데

어디가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좀 알고싶네요.

일단 제가 알고있는건 피지컬적인 문제와 수비력 그리고 스피드 및 활동량

여기서 고무적인건 현재 피지컬적인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고 수비력도 좋아졌다 봅니다.

스피드야 타고나는거니 어쩔수없고 활동량은 반드시 해결되야 되는데 좋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풀타임 소화할 체력도 해결이 안되고요.

이번 올림픽만 보아도 그 레벨에서는 u-20에서처럼 주전으로 뛰어줄줄 알았는데 아쉬웠죠.

그렇다고 이강인을 밀어낼 정도로 경쟁자가 많은 대표팀 전력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강인이 부족한게 맞아요 뭐가 부족한걸까요?

소속팀에서 많이 못 뛰어서 부족하다기에는 권창훈도 부족하니까요.

지금 당장 토트넘에서 새로 영입되서 뛰는 브리안힐 같은 경우도 올림픽에서 뛰었는데

힐은 그래도 대표팀이 스페인이었으니까 경쟁이 어려웠죠.

그런데 한국 대표팀이 경쟁이 어려운가요? 성인대표팀도 아닌데.

일단 여기까지는 평소가진 의문이었고 결론은 뛰어난 재능이지만 미완성이다.

쓰기 까다롭다 문제점이 많다 아직 한참 성장해야된다 요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좀 의문인게 이강인은 그동안 출전 시간대비 활약은 좋았단 말이죠.

U-20때도 좋았고 소속팀에서도 좋았고 심지어 이번 올대에서도 나오면 활약하고 좋았단 말이죠.

보통 유망주가 성공하기 어려운게 적은 기회대비 성과를 내기가 어려워서 문제지요.

일단 기회가오면 놓치지않고 활약만 해주면 계속 기회가 오면서 성과만 나오면 뜨게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이강인이 출전하면 활약하는 모습 볼때마다 얘는 되겠구나 싶었죠.

당연히 출전 기회도 더 받을거고 잘해주면 성장할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보면볼수록 거꾸로 가더군요 ㅋㅋㅋ

지금도 그래요 일단 나오면 잘하는데도 갈수록 안좋네요.

제가 평소 축구를 다양하게 많이 접한게 아니라서 이런 경우는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