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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6 18:54
[잡담] 벤투 전술은 이미 아시아팀 모두가 알고 있죠
 글쓴이 : 로저
조회 : 1,659  

황의조 원톱 놓고 측면에서 크로스만 죽어라 함
황의조는 외톨이 신세

여기서 추가되는 문제가 황의조에게 크로스하려고 중앙 미들들이
측면으로 이동하고 이때 중앙 미들이 텅텅 비어있음
따라서 중앙에서 볼 배급로가 적어지니 공격 패턴이 단조러워 질수밖에 없음

어차피 아시아 팀들은 우리에게 선수비역습할게 누가 봐도 뻔한데
황의조를 외톨이로 둘 이유가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거죠.

원톱 황의조보단 투톱 체제로 황의조의 부담을 줄이면서 상대팀의 최종수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측면에 공격수들 집줌되는걸 줄여야 합니다.

어차피 수비나 하는 애들인데 특히나 홈에서는 황의조 원톱보단 투톱으로 황의조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다고 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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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조 21-10-06 19:31
   
코엘류, 아동복, 박성화, 본프레레, 허정무, 조광래, 최강희, 핌베어벡, 홍명보, 슈틸리케, 신태용,
위의 감독들은 아시아팀에게 전술이 알려진적은 없는가요 ?
저중에서 대안이 없다면 앞으로도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로저 21-10-06 19:37
   
대안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3년째 같은 전술을 쓰는 벤투를 비판하는 겁니다.
같은 전술이라면 상대팀은 당연히 대응 방안이 쉬어질 겁니다.
          
손이조 21-10-06 19:39
   
그런 비판은 이전에도 있었던 겁니다. 새롭지 않아요.
전술이 변하면 자꾸 변해서 적응이 안된다. 안~변하면 지루하다.
그냥 시비거는 수준이죠. 절대다수는 그런거보다 결과와 성적에 집착하죠,
               
로저 21-10-06 19:41
   
3년째 같은 전술은 대한민국 국대 역사상 벤투가 처음이죠
강팀 약팀 원정 홈 따질거 없이 그냥 3년째 같은 전술
               
사커맨 21-10-06 19:41
   
주구장창 똑같은 전술이 아니라, 상대와 상황에따른 전술변화가 필요한 겁니다.
벤투는 그런게 없어요.
                    
손이조 21-10-06 19:44
   
그 전술을 한국에 정착 시키겠다고 들어온 감독입니다.
그런 목적으로 연봉을 지급하죠.
축팬이 아니라 선수체질 개선에 돈을 투입하는 겁니다.
.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면 축협비회원 상태를 벗어나 축협회원이 되셔요.
아니면 축협예산의 절반 이상을 국비지원 하게끔해서 비회원 영향력을 높여야 합니다.
     
사커맨 21-10-06 19:40
   
ㅋㅋ 골키퍼만 네명 데려가는 감독한테 뭘 바라시나?!~

나같으면 공격수 하나 더 뽑아~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져가겠구만~  (키큰 오세훈 이나 이강인... 뭐 이건 남들은 다 아는데 지만 모름)
사커맨 21-10-06 19:38
   
이강인만 중원에 놓으면 혼자서 탈압박하고 창의적 플레이가 가능한데..
에휴~~~
진짜....
ㄸㄹㅇ 맞음..
그냥 그러다 짤리게 나두세요.
     
손이조 21-10-06 19:41
   
이강인 병진 만들 감독으로 히딩크 추천합니다.
히딩크가 한국 복귀하면 이강인은 완전 찬밥됩니다.
세리에 공미 안정환을 원톱으로 포변시킨 히딩크... 히딩크의 과정을 좋아한 유망주팬은 없다고 봅니다.
.
히딩크 감독이랑 유망주팬들은 관계가 아주 처참했어요. 당시 안정환, 이동국...
헬페2 21-10-06 20:36
   
아시아 팀들은 다 아는데 정작 우리국대는 잘 모르는갓같아여 ㅎㅎ 아직도 조직력 찾아볼수 없고 패스미스하고 어리버리대는거보면 ㅎㅎㅎ
꽤빙 21-10-06 23:07
   
아뇨 크로스 전술이 아니라 오히려 벤투는 하프스페이스 후벼파기 신봉자에 가까울텐데...

틀어박히는 약팀들 상대로 중원까지 썰어가는건 별로 문제가 아니고, 의미도 없고.
사실 문제는 에어리어 앞까지 갔을때 상대들이 두줄수비 벽쌓고 간격 좁혀 우리 공격자들을 가둔다는 거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격방법처럼 에어리어 양쪽 모퉁이에서 45도 후벼파게 하고 싶은데
워낙 많으니(우리가 올라가는 속도도 좀 늦은 감이 있고) 거기서 들어가질 못하다 마지막에 크로스 올리게 되는걸
'크로스밖에 없냐?' 처럼 보게 되는 거라고 생각

'저건 원톱이니까 투톱으로 늘려, 투톱하면 끝인데', 같은 차원의 문제도 아니고, 언발에 오줌누기라 생각함

사실 이미 공격 숫자라면 ↑ 모양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중원 생략하고 3백만 남긴 다음 양풀백에 윙어 공미 중미 톱까지 한 너댓명은 앞에 깔아두고,
거기서 이재성, 남태희(황인범) 등 나름 꾀어내게 시키면서 손황황+풀백 연계로 침투하고 시키는데,
그 숫자갖고도 버스 세우면 영 들어가기 불편한 거죠..

즉,
나름 그 침투코스 찾아본다고 그렇게 잔뜩 앞에 올려보내서 하프스페이스 따먹을길 찾는거.
걍 조규성 김신욱같은 애들 써서 투톱 떨구기 할거면 그 크로스라도 올려야,

그게아니라 '그냥 측면 봉인하고 투톱 쓰면 그 두줄수비, 앞에서 들이받아도 뚫린다'
안뚫릴걸요.. 그렇게 편한 문제가..

그냥 개인적으론 원톱 투톱놀음 보다도 올라갈때 템포를 좀 빠르게 해야 하지 않나..
그래야 그놈의 두줄수비 이쁘게 갖춰지기 전에 한명이라도 줄이고 어버버 어그러지게 만들테니까요
셀프로 다 템포 놓치고 지공 상황이면 뭘 해도 힘듬
tree 21-10-07 08:05
   
솔직히 전술이고 뭐고
그냥 우리 축구수준이 그정도라고 봅니다. 팬들 눈이 너무 높아져 있어요
공격자원은 수준이 충분히 올라왔지만
수미 이하는 김민재 빼고 모두 아직 안통하는 수준입니다.
벤투 축구가 그점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축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수비의 수준을 자각하게 되고
결국에는 수비능력이 향상될 거라 기대합니다.
임기응변이 없는 감독이 결과적으로는 우리 축구에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70년대부터 축구 봐왔던 세대로서
그노무 문전처리 미숙, '어림없는 뽈~'  이거 벗어난 것만으로도
국대축구 볼만합니다.
tree 21-10-07 08:09
   
바로 지난번 욕먹었던 두 경기를 보면서
그래도 김승규가 전방압박 속에서도 볼가지고
수비수들과 공주고 받는 거 보고
박수쳤던 1인입니다.
tree 21-10-07 08:27
   
지금 벤투 비난하는 사람들 그냥 냄비근성 소유자로밖에 안보입니다.
토트넘의 누누도 감독 계약 직전엔 무리뉴 하위호환이라고 비난 하다가,
몇 경기 잘하니까, 엄청 띄워주다가,
요즘 또 성적 안나오니까 아주 쪼다 취급합니다.
벤투도 취임 초기에는, 다들 기대를 했습니다.
협상과정이 미화되기까지 했었죠.
그때부터 일관되게 벤투는 3류 감독이라고 목소리 냈던 사람들은
지금 거봐라 하고 욕할 자격 있습니다.

지금 축구전문가들 중 벤투 경질 말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조금씩 불만은 나오고 있어도...
아마 히딩크 때의 학습경험 때문에 신중하자는 거겠죠.

벤투가 히딩크처럼 극적인 반전을 보여줄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의 고집을 조금은 더 인정해주는 축입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월드컵 진출 위기에 몰리면
변화해주길 바랍니다.(경질까지도...)

벤투의 미련한 고집에 아직 미련이 가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저러겠나 하는 심정입니다.
누구는 벤투가 이기적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그랬다면 그냥 이기는 축구를 하든지,
여론을 쫒든지 했겠죠.
대한민국 국대 데리고 월드컵 본선 못가면 벤투 경력은 한참 마이너스 될 겁니다.
그걸 모를 리 없는데, 아직도 고집부리는 건,
벤투가 모험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