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5백을 쓴다면 조유민을 스위퍼 위치에 두겠죠, 권경원이 저 위치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음.
풀백 자원이지만 전북에서 처럼 이용을 스토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김영권(권경원).......조유민(정우영).......정승현(이용)

조유민 선수에 대해선 잘 몰라서요.
근데 센터에 세우기엔 경험이 적은 선수라
일단 김민재, 박지수가 빠지는 오른쪽에 세워봤습니다.

그리고 김영권은 경험은 많지만 높이에 약점이 있는 선수라
마찬가지로 센터에 두기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
가운데보다는 쓰리백엔 왼쪽이 어울리는 선수죠.

그렇다고 정승현을 가운데 쓸 수도 없고
남는 선수는 권경원뿐이라 그냥 가운데 세워봤네요.
그나마 경험은 좀 있고 키라도 크니..

우리 국대의 습자지 같은 스쿼드 뎁스에 눈물이 납니다.. ㅠ,.ㅠ

평가전인데 비싼 돈주고 강팀 브라질 불렀으면 정상적으로 우리 공격이 통하는가 테스트도 해보고 그래야지 무슨 5백...
벤투도 모르고 세상도 모르네..

아 황의조..물론 현국대에 황의조만한 스트라이커가 없고 선발 1순위지만 브라질 상대로 골 기대가 전혀 안되네요
손흥민이라면 모를까

물론 황의조 경우엔 지난 부진 잊고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램..좋든 싫든 결국 스트라이커가 살아줘야 죽이되든 뭐가 되든 하니

저도 황의조에게 큰 기대는 안합니다 ㅎㅎ
다만 보르도에서도 골 넣을 때 보면
역습 상황에서 비교적 수비가 설렁할때 슈퍼골을 간간히 터뜨리곤 했거든요.
그런 한방이라도 있으니 혹시나 해서 넣어보자는 거죠.
조규성이 브라질 상대로 얼마나 등딱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즘 김천 경기보면 조규성도 약간 득점력이 떨어진 상태라
그래도 경험이 좀 있는 황의조가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황의조가 무조건 나올 것 같은 생각에ㅎㅎ 선발과 별개로 요즘 폼이 너무 아쉬워서요
지금으로선 황의조 카드가 최선이죠

우리가 열세인건 다 아는 사실이니 탠백 쓰지말고 줘터져도 맞불 놓자 화끈하게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