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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관계자는 24일(한국시간)
"보르도(프랑스)의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3년 계약한다"면서 "첫해인 2022~23시즌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황의조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500만 달러(약 66억원) 규모라고 추정했다.
낭트, 스트라스부르 등 프랑스 1부 팀과 독일 분데스리가(1부) 샬케 등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았다. 그에겐 EPL 진출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른이란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이 마지막 이적 기회였다.
이때 노팅엄이 올림피아코스 임대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했다. 황의조는 선뜻 합의하지 못했다. 그러다 올림피아코스에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조언을 듣고 그리스행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