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이 다르긴 해요. 이유는 코로나 여파로 유럽 대부분의 리그들 클럽들이 전력보강을 못한 가운데 epl 팀들만 엄청나게 돈을 썼거든요. 결국 돈을 쓰면 전력은 오르니까요. 이게 epl이 돈이 많아서인지.. 레알 바르샤 다 골골대는데 epl은 에버튼 울버햄튼 토트넘 리즈 이런 팀들까지 알짜 영입을 엄청 했으니.. 평균실력이 올라간건 맞을 껍니다. 최상위는 비슷할 지언정
동의합니다. 흔히 4대리그 5대리그라고 하는데 epl만큼 돈을 천문학적으로 쏫아붇는곳은 없는거 같아요.epl 중계권료만 해도 어마어마 하고 그 수익들을 구단들에게 엄청 나눠줘서 epl에서 약팀이라고 해도 타 리그 상위팀수준으로 돈을 써서 선수들을 영입하더군요. 그러니 리그가 더욱더 빡세질수밖에요.. 흥민이만 하더라도 챔스 결승전에서 같은 리그 팀끼리 붙기도 했을정도죠..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큰 리그니까요. 규모도가장크고 하위권팀들조차 600~700억정도의 선수를 영입할 자금력이있으니까요..epl은 오히려 경쟁이 가장쎄기때문에 그런와중에도 리그경기수가가장많고 일정이 지나칠정도로 빡빡한게 대외컵성적을 들쭉날쭉하게하는 원인이라고봅니다. 분데스만해도 상위권팀들은 중하위권팀들과 할때 좀 쉬어가면서 체력안배가되는경우가많은데 epl은 절대 하위권팀이라고 만만히 볼수가없으니..거기다 다른리그에 다 있는 리그 휴식기 (3주~한달)조차 없습니다. 너무 지나칠정도로 빡빡하죠.
프리미어리그 팀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쿼드의 질이 높습니다. 다만, 그것이 유럽 챔스리그에서의 우승 횟수가 그만큼 압도적이지 않은것에는 이유가 있어요.
리그전에서 쉬어갈수 있는 상대가 없습니다. 이게 체력이 떨어지고, 부상선수 이탈로 스쿼드가 얇아지는 3,4월이 되면 엄청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첼시가 리그 4위인데, 챔스 8강에 올라갔고, 컵대회도 결승에 올라갔다고 칩시다. 주중에 챔스 단판승부도 있고, 리그 4위라 챔스티켓 간당간당한 상황에, 맨유, 맨시, 리버풀, 토트넘 같은 팀들이랑 리그 경기도 있으면 어느쪽도 포기할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뮌헨, 파리, 레알, 바르샤, 유베 같은 경우, 이미 시즌이 종반으로 가까워지면, 리그에서 독주하며 챔스 경기에 모든 초점을 집중합니다. 거기에 분데스리가는 아시다시피 팀 수도 적고, 겨울 휴식기도 있죠. 그래서 챔스 조별리그때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더 강합니다. 시즌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체력적인 약점이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