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보다 보면....손흥민이 1대1에 강하므로 여러명의 수비수가 달려들죠..
따라서 다른 공격수가 노마크인 상태가 꽤 있습니다...
손흥민도 그런 곳에 패스하면 어시스트 꽤 올릴 수 있을듯한데...
메시처럼 패스 시야도 조금만 더 넓어지면 정말 막기 힘든 공격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기고 싶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이 4골 넣은 소튼전에서 케인이 전반전에만 옵사로 두 골 넣은 거 다 취소됩니다.
그러다가 추가시간에 은돔을 기점으로 하는 골이 터진거고요.
이후 찔러주는데로 손흥민이 다 넣어버리고, 본인도 마지막에 한 골 넣고 행복축구했죠.
손흥민이 골 넣으면 최소한 지지는 않고, 골 먹히면 상대방도 만회하려고 공격적으로 나오니 케인 입장에서 손해볼 일도 아니죠.
무리뉴에게 본인에게 맞는 선수만 구해주면 최소한은 해내는 감독이죠.
무리뉴에겐 한국 선수들 같은 성격의 선수들이 딱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손흥민이 제격이죠.
감독 말 잘 듣고 성실하고 조직에 잘 순응하고..
케인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 무리뉴와 잘 맞다고 봐야..
그 반대편 정점에 있는 게 지금 토트넘에선 알리인 거구요.
케인이 뭐 득점왕 보다는 어시왕을 노린다 내지는 우승을 위해 본인의 득점 의지를 억누른다. 이거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전 보다는 보다 손흥민 선수를 믿게 된거죠. 내가 중원에서 찔러주면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구나. 내가 수비수에게 둘러 쌓인 안좋은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슛을 하기 보다는, 손흥민 선수에게 내줘도 마무리 지을 수 있겠구나. 그럼 승리하겠구나.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무리뉴의 전술지시로 분위기가 바뀐게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