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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9 17:15
[질문] 케인이 태도를 바꾸고 손흥민 어시 많이 함으로써 본인도 얻는 게 많은 거겠죠?
 글쓴이 : 보드카22
조회 : 2,204  

이타적으로 변했다고 하지만, 선수가 이타적이어서 이득 될 게 뭐 그리 있을까 싶어서요.
손흥민 골에 도움도 많이 줘서 어시 1등도 좋지만
선수라는게 원래 자기가 1등하고 싶지 도움줘서 1등하고 싶진 않을텐데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감독도 전술적으로 권유했겠지만
방향을 바꿈으로써 본인에게 이득이 더 크다는 결론을 내려서 그런거겠죠?
몇번 그런게 아니라 이렇게 지속적으로 태도를 바꾼 건
어떤 이득이 있다고 결론 내린 건지 궁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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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20-10-29 17:20
   
무링요가 케인 똥구멍 살살 긁어주면서 전술 변화를 그렸겠죠.

사실 개인적으로도 팀으로서도 매우 이득이고요.
     
저개바라 20-10-29 18:25
   
팀에는 이기게 해주는 선수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그럼 케인은 진정 슈퍼 스타로 가고 있습니다
화이팅 20-10-29 17:21
   
손흥민 경기 보다 보면....손흥민이 1대1에 강하므로 여러명의 수비수가 달려들죠..
따라서 다른 공격수가 노마크인 상태가 꽤 있습니다...
손흥민도 그런 곳에 패스하면 어시스트 꽤 올릴 수 있을듯한데...
메시처럼 패스 시야도 조금만 더 넓어지면 정말 막기 힘든 공격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Lisa 20-10-29 17:22
   
이득이라면 커리언데
케인이 번리전 직후 인터뷰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답변한게 있어요
전술적인 부분으로 자기가 큰깨달음을 얻은 부분이라면서
공간 관련해서 인터뷰 한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세부적으로 설명은 못드리겠네요
     
보드카22 20-10-29 18:21
   
깨달음...
각성.
일우신 20-10-29 17:23
   
아마도 케인 몸값이 더 오를겁니다.
청소년 20-10-29 17:25
   
'이기고 싶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이 4골 넣은 소튼전에서 케인이 전반전에만 옵사로 두 골 넣은 거 다 취소됩니다.
그러다가 추가시간에 은돔을 기점으로 하는 골이 터진거고요.
이후 찔러주는데로 손흥민이 다 넣어버리고, 본인도 마지막에 한 골 넣고 행복축구했죠.
손흥민이 골 넣으면 최소한 지지는 않고, 골 먹히면 상대방도 만회하려고 공격적으로 나오니 케인 입장에서 손해볼 일도 아니죠.
ooOOHHaa 20-10-29 17:26
   
주제 무리뉴  재평가각  !!!!
     
발톱 20-10-29 17:43
   
무리뉴에게 본인에게 맞는 선수만 구해주면 최소한은 해내는 감독이죠.
무리뉴에겐 한국 선수들 같은 성격의 선수들이 딱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손흥민이 제격이죠.
감독 말 잘 듣고 성실하고 조직에 잘 순응하고..
케인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 무리뉴와 잘 맞다고 봐야..
그 반대편 정점에 있는 게 지금 토트넘에선 알리인 거구요.
          
PONPURA 20-10-29 19:00
   
ㄴㄴ 정점은 개그바죠.
건달 20-10-29 17:27
   
진정으로 팀의 승리를 생각하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자신의 장점을 쪼 하나 찾은 느낌.
어시를 할건지 돌파/슛을 할건지 선택지가 넓어지니 수비 입장에선 더욱 곤란할 것임.
쿠루루 20-10-29 17:27
   
개인적으로
케인이 원하는 것은 1.자기가 많은 골을 넣는것, 2.더 이기는것 = 우승 이죠........
그 중에  더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만약에 케인이 우승을 하는 팀에 있었다면
더 많은 골을 넣는것을 원했을 거라고 생각 하네요 ..

토트넘에서는 골을 넣고 이기는 데 가장 좋은 전술이 현재 손흥민을 활용한 전술이고
그 전술을 쓰면서 둘 다에게 더 많은 찬스가 생기고,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무리뉴가 말하지 않았을까 ... 생각 하네요..

내 생각일 뿐이지만요..
암까라메시 20-10-29 17:30
   
우승 커리어죠
개인 커리어는 이룰거 다이뤘고 이제 트로피만 남았습니다.
이적 관련해서 올초에 고민 많이 했었고 구단이 야망이 없다며 인터뷰도 했었죠
     
천재라고 20-10-29 17:35
   
저도 여기에 동의
케인은 우승이 고플꺼고, 우승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거 같습니다.
즉,
이기는 경기를 위해 움직일거 같습니다.
PONPURA 20-10-29 17:34
   
수많은 사람들이 비유한, 서태웅의 패스에 대한 깨달음과 같은 맥락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보드카22 20-10-29 18:17
   
ㅋㅋㅋ 서태웅
갤맨 20-10-29 17:42
   
골무원땜시  쉬운어시네 맛들림
     
저개바라 20-10-29 18:29
   
이거에 관해서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케인은 역시 케인이었습니다
"나는 그냥 앞을 향해 밀어 주기만 하면 어시가 될 정도로 팀원(이라 표현했어요)들이
좋은 마무리를 해주고 있다"
BigB 20-10-29 17:54
   
케인이 뭐 득점왕 보다는 어시왕을 노린다 내지는 우승을 위해 본인의 득점 의지를 억누른다. 이거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전 보다는 보다 손흥민 선수를 믿게 된거죠. 내가 중원에서 찔러주면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구나. 내가 수비수에게 둘러 쌓인 안좋은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슛을 하기 보다는, 손흥민 선수에게 내줘도 마무리 지을 수 있겠구나. 그럼 승리하겠구나.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무리뉴의 전술지시로 분위기가 바뀐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드카22 20-10-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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