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니면 힘들죠.
물론 말이 줏어먹는다지 실제로는 골 찬스를 만드는, 위치선정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겁니다.
펌훼할 필요가 없는 스텟이죠.
그러나 이런 줏어먹기 골은 사실 타게팅 스트라이커가 아니면 좀 어렵긴합니다.
흥민이도 독일 시절과 비교하면 위치선정능력이 말도 안되게 좋아지긴했습니다.
독일 시절의 흥민이는 오프더볼에 있어서 정말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동선이 겹쳐서...
반면 최근 흥민이의 경기를 보면 오프더볼도 엄청납니다. 특히 케인이랑 만들어낸 골의 상당수는 오프더볼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거기에 뛰어난 위치선정이 더해져서 엄청난 골을 양산중이니까요.
어쨌든 그래서 사실 초반 골 페이스는 엄청나긴 하지만 아마도 득점왕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득점왕까지는 아니고 리그 15~18골 정도 넣어주면 소원이 없을것 같네요.
이번 시즌은 한번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