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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스토크시티전 부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BET365 스타디움에서 스토크시티(2부리그)와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스토크시티전은 리그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컵대회 4강 진출과 탈락이 걸린 경기다. 긍정적인 태도로 임해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리그와 유럽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혼합된 스쿼드를 꾸릴 예정이다. 뛰어야 하고 출전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 2~3명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겠다”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모두 소화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리그컵은 우승하기 힘든 대회다. 정상까지 3경기를 이겨야 한다. 우리는 그저 다음 경기에 집중할 뿐이고 그게 스토크시티전”이라며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를 당해 리그컵 준결승 진출을 통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채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스티븐 베르바인 스리톱을 가동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