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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3 13:22
[잡담] 흥민이 PK 아쉽다고 하는게 팀승리, 전담키커 그런 차원 말하는게 아니에요
 글쓴이 : N1ghtEast
조회 : 918  

아까 쏜 PK안준다고 글 올렸더니

전담키커인 케인이 차는게 맞다.
확률상 개인스탯이 중요하냐? 팀 승리가 중요하다.
손에게 물어봤는데 손이 양보했다 어쩌고들 하시는데

그 말도 맞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런 모습, 구도 자체가 애초에 쏜에 대한 그동안의 팀 분위기가 엿보여서 한 말입니다
 
PK성공률? 케인이 좋죠. 그러니 전담하는거 네 압니다
근대 쏜 정도 공격수한테 그런거 따지는게 우습지 않나요?
쏜이 PK전담 따질 정도로 PK 성공률 찐따인 선수인가요?
게다가 시즌 말미 득점레이스 하는 선수가 실패확률 따지면서 PK안차는게 맞다 할 경우가 됩니까?

그간 쏜이 PK차는게 당연하다는 팀 분위기가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평소에 케인 대비 쏜에게 뭔가 밀어주는 그런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있었나요?

그랬다면 그냥 감독부터 대놓고 득점선두 레이스하는 쏜에게 차라고 했겠고
팀원들도 다들, 애초에 쏜에게 니가 찰래? 물어볼 일도
쏜도 팀을 위해 사양하고 어쩌고 그런 짓 할 것도 없이 당연하다는듯 찼겠죠

저는 그런 토튼햄의 분위기가 엿보이니 그게 웃긴다는 취지로 썼어요
득접선두 레이스를 하는 와중에 PK전담은 따로 두는
그런 팀이 세상에 몇이나 되요? 그런 경우가요?
그런 분위기, 구분이 지어지는 그 자체가 웃긴다는거에요

쉽게 예를 든다면요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쏜이 평소 PK전담이었는데 케인이 득점선두 레이스 한다?
퍽이나 똑같은 구도로 됐겠습니다.

쏜이 자기가 전담이라고 PK 넘보기나 했을까요?
케인한테 물어볼 일이나 생겼을까요?
케인은 걍 당연하게 제꺼라고 찼겠죠
'이건 원래 전담키커가 차는게 옳죠,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니 확률이 어쩌고 그러니 평소 전담키커인 쏜이 차야죠'
이딴 이야기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을걸요
특히나 뻥글 애들은요

네 물론 토튼햄 내부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걍 소설쓰고 자빠지는 것일 수 있어요
그런데 걍 결과만 놓고 보면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득점선두 레이스 하는 선수에게, 그것도 시즌 말미에
여전히 PK전담 따로 두고 PK찰래 말래 물어보는 것 그 장면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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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2-05-13 13:24
   
그동안의 팀 분위기를 왜 전혀 상관도 없는 상황에서 엿보냐는 거죠. 케인이 차는 게 정당한 상황인데, 평소의 팀 분위기를 왜 그 상황에서 엿봐요 그래. 평소에 보고 평소에 얘기해야죠.
     
N1ghtEast 22-05-13 13:27
   
그래서 물어보잖아요. 득점레이스 하는 선수가 버젓히 있는데, 그것도 시즌 말미에
전담 PK어쩌고 그렇게 구분하는 경우가 몇이나 되나구요?
대부분 알아서 다들 알아서 몰아주잖아요 안그런가요? 사양이고 뭐고 물어보는 것 자체도 거의 없지 않나요 걍 당연하다는듯 몰아주겠죠
그래서 반대의 경우는 어땠을까요? 케인이 전담이 아니었는데 득점레이스 중이었다면요
          
이젠 22-05-13 13:30
   
승리나 탈락 확정되고 PK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안차게 하면 그때 얘기하세요. 남의 팀 평소의 분위기 혼자 상상하지 마시고.
               
N1ghtEast 22-05-13 13:32
   
쏜이 PK차면 실패확률이 높다고 아예 단정하시는거임?
galivee 22-05-13 13:29
   
챔스...챔스...챔스...
챔스 티켓을 빼고 이 얘기를 하면 말이 안됩니다. 챔스 진출 못하면 이번시즌 끝나고 콘테감독 떠나고 케인도 팀을 옮길지도 모르고 유명 선수들도 토트넘으로 안옵니다.

챔스 진출이 확정되었다면 몰라도 지금 죽네사네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는 팀 사정인데 여기서 PK 손흥민은 아예 고려대상 자체가 아닙니다. 100 % 케인이 차야해요.
케인이 PK 차는 유명 선수중에 성공율이 가장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총 89프로? 오늘 넣었으니 또 올라갔겠죠. 살라 84프로 정도. 80프로 넘으면 잘 찬다고 얘기해도 된다더군요.
손흥민은 60프로대.

이대영이나 삼대영 상황이면 아마 손흥민에게 밀어줬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케인보고 차라고 했을수도 있음.)
대체 영대영에서 어떻게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차라고 합니까?
merong 22-05-13 13:29
   
지난경기 흥민이 인터뷰에서, 득점왕보다 챔스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챔스가 중요하면 성공율 높은 케인이 차는게 맞구요.
지금 팀분위기는 챔스에 올인입니다.

케인이 PK 놓치는거 본적 없는거 같네요. 흥민이는 기억 나는게 있구요.
N1ghtEast 22-05-13 13:33
   
다들 엄청들 관대하시구먼요
축구 본 이래에 득점선두 레이스 달리는 선수한테 이런 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아서 하는 말인데;;
     
galivee 22-05-13 13:38
   
관대한게 아니예요. 기분 조깟죠.
그런데 챔스를 나가야 손흥민도 행복합니다.
챔스 떨어졌는데 득점왕이 되면 손흥민 기분이 어떨거 같습니까?
토트넘 스탭들, 감독, 선수들 챔스 못나가서 침울해하고...
콘테 감독 팀 떠나고 케인 팀 떠나고 우수선수 토트넘 안오고...
     
galivee 22-05-13 13:39
   
챔스나가서 뛰는 모습 보고 싶은데 안되고 우수 선수 안오면 토트넘 맨날 10위권 내에서 빌빌거리는 거 봐야하고...
          
N1ghtEast 22-05-13 13:42
   
확률이건 팀의 지상과제건 다 떠나서
축구계에서 너무나 당연했던 모습들이 유독 쏜에게는 적용 안되니까
너무 이상한겁니다
우승경쟁, 챔스경쟁 있던 팀도 전담 PK키커 있었어도
당연히 시즌 말미에는 득점선두한테 몰아줬자나요;;;
               
galivee 22-05-13 13:58
   
하나도....정말 단 하나도 안 이상해요.
기분만 조콰틀뿐.
팀이 잘나가야 손흥민도 함께 더 잘나갈 여지가 생겨요.
merong 22-05-13 13:36
   
아참,
그리고 리버풀은 현재 챔스 결승전에 올인입니다.
살라 득점왕 같은거 아무도 신경 안써줍니다.

최근 에스턴빌라전, 후반전 교체로 달랑 20분 뛰었죠.
그게 팀 분위기 입니다.
득점왕 같은거 알아서 하는거고 챔스 올인 입니다.
     
N1ghtEast 22-05-13 13:40
   
알아서건 나발이건
저는 걍 이해가 안가요
팀의 최대 당면과제 이런건 당연히 압니다
다만 그거와 별개로 축구 본 이래에
저렇게 득점선두 레이스 달리는 선수 안밀어주는 경우는 거의 처음봐서요
아니 밀어준다는 말도 안어울리네요 그건 특혜라는 느낌이 있으니
다 하게 해주는 게 너무나 당연한 모습이었는데 말이죠
          
청소년 22-05-13 13:43
   
nonPK로 득점왕 경쟁 하는 선수가 거의 없어서 못본거죠;
손흥민 선수가 케인 차라고 흔쾌히 공 넘겨줬는데 뭘 어쩌라는건지.
               
N1ghtEast 22-05-13 13:44
   
대부분 득점왕 하고 나서보니 넌PK따지는 것이고
애초에 한참을 1위로 앞서나가고 있는데 넌PK였을때나 따지는 것이였죠
넌PK가 뭐가 그리 중요하고 대수에요?? 2위 추격하는 입장에서요
2위로 추격하는 입장에서 넌PK까지 '배려'해주면서 추격합니까;;
          
merong 22-05-13 13:53
   
득점 레이스보다 챔스가 중요하다구요.
도대체 득점왕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N1ghtEast 22-05-13 14:29
   
뭐가 더 중요하단 말이 아닙니다
왜 자꾸 손 PK와 득점왕 언급하는 것을
반대로 챔스결정권에 반하는 이기적 발상으로 연관지어요?

이제껐 타이틀이나 진출권 생존권 걸렸던 팀들 다 절실했어요
그런데 그런 팀에 기록타이틀 경쟁선수가 있었으면 어땠어요?
이번처럼 이러는 경우 몇번이나 봤어요?
너무 이상하고 이질적 상황이라 생각 안되요?

근대 그걸 말했더니 챔스어쩌고 하면서 알아서 해석해주는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단거에요
평소에는 케인 탐욕질 그렇게 지적하고
흥민이는 어필을 더 해야한다 더 욕심내야한다 동양인이라 양보 은근 강요한다 이랬으면서요

평소 흥민이가 PK성공률이 더 높아서 전담키커였는데
PK성공률 떨어지는 케인이 득점레이스 중이었으면
그래도 똑같은 장면이 나왔을까요?

아니 흥민이 본인의 인터뷰를 떠나서
전혀 축구계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이질적이 모습이 나오는 거 자체에 대한 의문이라구요
달인킴 22-05-13 13:49
   
왜 pk 만들어 낸 선수에게 pk 잘 안시키는지 아세요??

아드레날린이 급 상승해서 흥분하거든요..  그러면 pk 성공확률이 내려가기 때문

물론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차는 선수 있습니다

그런데 0대0상황이고  케인이라는 진짜 어마어마한 성공률을 가진 선수가 있고 전담 키커인데...

챔스 걸린 상황에선 케인이 차는거에 대해선 불만은 없네요 저도 ..

이런 글이 뭔가 올라와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면 케인이 pk 실패 했을 경우 올라오면 맞겠지만..

성공했고 이미 10번중 9.5번을 성공 시킨 케인이 실패 했더라도 그냥 아쉬웠을테지 욕은 하지않았을 것 같음..


그래도  두번쨰 pk상황이 나온다면 아마 양보해주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득점왕 좋지만  득점왕 못한다고 해서 손흥민의 입지나 가치 가 내려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이미 월클선수이고  우리는 모두 알고있거든요 능력을..

어차피 두 경기  득점 할거라고 생각해서  pk없이  득점왕 할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저는
unugno 22-05-13 13:50
   
흥민이가 pk는 케인 차라고 인터뷰까지 했는데요.
그리고 본인이 득점왕보다 챔스 원한다고 했음.
배워봅시다 22-05-13 13:56
   
뭘 자꾸 어렵게 생각해요

똑같은 상황이었다 칩시다
케인이 득점 레이스 2위였고 챔스 진출권을 같이 노리는 팀과의 일전, 경기 전반 0:0 상황에서
어쩌면 이 경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골이 나올수 있는 찬스
하지만 케인은 PK 성공율이 낮고  PK 성공률 높은 손흥민이 있어요.  글쓴분이 감독이면 누구에게 차게 할까요?  지금 득점왕 기회 챙겨주자며  성공율 낮은 선수에게 차라고 한다고요 ??
그러다 PK 성공 못하고 못차고 경기에도 이기지 못했다면요. 그 책임을 다 지겠다고요 ??? ㅎㅎㅎㅎ  팀이나 팬이나 챔스가는 확률 높이는 선택을 하지  손흥민 득점왕 확률 높이는 선택을 할 상황이 아니었단겁니다.
N1ghtEast 22-05-13 13:57
   
와우 엄청 쿨들하시고 엄청 잘 해석해주시네요
물론 쏜이 인터뷰까지 그렇게 밝혔으니까요
그걸 몰라서 이렇게 쓰는게 아닐텐데 평소답지 않게 쿨하시네 다들
평소에는 그렇게 홀대 어쩌고 하셨으면서;;

저는 너무 당연한 모습이 쏜에게만 예외가 되는 모습을 보고
저 인터뷰 조차 평소 그들의...
겸손, 팀을 위해 희생, 욕심 부리지 않는, 차분하고 고운 인성...
이 모든 것까지 동양선수에게 강요되는 프레임들의 결과물이 아닐까란 개오버까지 떠올릴 정도로
와 왜저러냐 쟤들? 싶었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축구들 보시면서
득점선두 레이스 하는 선수들, 특히나 외국 선수들이
여기 설명한 내용들 구구 절절 읆으면서 시즌 막판에 PK안찬 적이 몇이나 있는지 떠올리기가 힘드실텐데 다들;;

그냥 그 자체로 이해가 안되서 써봤습니다.
더 하면 그냥 흔한 소설러 될거 같아서 뭐 다들 괜찮다니 쩝
근대 저같은 반응도 어찌 보면 당연히 나올법한 당연한 반응이란 점도 무시하지 마시길 바랄뿐입니다
     
galivee 22-05-13 14:04
   
난 전혀 쿨한 사람이 아님.
아니 돌아가는거 보고 이게 그리 판단이 안되나요? 지금 토트넘 사생결단이라구요. 선수들 리버풀전, 아스날전 개거품 흘리도록 뛰고 뛰었습니다. 불과 이틀후 원정에서 패했던 번리전을 하고, 이미 강등 확정되어 홈팀 앞에서 눈물 흘리며 악을 쓰며 달려들, 유종의 미를 남기고 싶은 노리치전이 남았죠.

손흥민 리버풀전 뛰고나서 이렇게 힘들게 뛴적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님글 보고 막 열불 터질라고 하네요. 손흥민이 그렇게도 챔스 나가고 싶어합니다. 지금.
          
N1ghtEast 22-05-13 14:11
   
계속 했던말 반복하는데요
축구 본 이래에 타이틀이나 진출권 생존권 걸린 팀들 막판레이스때 다 그랬어요
지금 토튼햄 상황만 사생결단이었던게 아니란 말이에요 다 그랬다구요
그 와중에도 득점선두 선수 있으면 당연하단듯 다 내줬구요 당연하다는 듯 관례처럼요
근대 그 당연한 관례가 무시되면서
오히려 팬들이 이렇게 PK확률이네 아드레날린이 뭐네 팀을 위한 희생, 인터뷰를 했네
이런 말 나오는 자체가 처음이라구요
이런 반응과 현상 자체가 저는 지금 적응이 안된다는 소리에요
그래서 엄청 쿨하시구나 싶은거에요
네 물론 쏜이 뛰는 '우리팀'이 당장 당면한 상황이니 더 몰입되고 더 조마조마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일 수 있겠지만요
이때껏 저런 상황 팀들 선수들 의례 다 보여줬던 모습이 이번엔 아니란 거에요
               
꺼먼고양이 22-05-13 17:14
   
그런 상황 좀 실제로 예를 들어주시죠. 정말로 평소 전담 키커도 아니었는데 이처럼 지면 끝인 경기서 선제골 기회에 페널티 찬 선수가 누가 있는지요? 보고 납득이 가면 인정해 드릴께요.
blueuser 22-05-13 14:02
   
손흥민 PK 몇번 실패한 후 부담스러워 하는듯 팬들도 불안해하고 이런 절체절명의 경기에서 실패한다면 그 후유증 어마어마하죠 안정환 이탈리아전에 PK 실패하고 죽기살기로 뛰었는데 만일 졌다면 두고두고 상처가 되었을겁니다
     
달인킴 22-05-13 14:05
   
제가 전에도 몇번 적었지만..

pk 만들어 낸 선수가 차는거에 대해서 반대하는이유중 하나가


선수생활 에 있어서 트라우마  특히 ( 월드컵 같은 큰 대회) 실패 할 경우 선수들의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기 때문...

보복 당하는경우도 있잖슴 해외에선...
Popopepe1 22-05-13 14:05
   
케인은 공식전 통산 페널티킥 58회 시도 50회 성공으로 86.2%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중략...

선수 경력 초기 페널티킥이 약점으로 지목 받았던 손흥민은 최근 대표팀에서 페널티킥으로 연속 득점하는 등 약점을 개선한 모습이지만, 통산 페널티킥 기록은 11회 시도 7회 성공으로 63.6%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이렇다네요.
     
N1ghtEast 22-05-13 14:17
   
케인이 득점선두 레이스 중이고 PK성공률 63.6%이고
쏜이 86.2%로 전담키커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 매우 궁금하네요
          
Popopepe1 22-05-13 14:27
   
반대의 경우라면 손흥민이 찼겠죠?
저도 궁금해서 방금 검색해봤는데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 한 경우가 좀 있긴 하네요.


페널티킥을 차지 않고 득점왕에 오른 선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010-11)와 루이스 수아레스(2013-14), 그리고 사디오 마네(2018-19) 단 3명이다. 베르바토프는 20골, 마네는 22골, 수아레스는 무려 31골을 필드골로만 넣었다.

저 선수들도 페널티 없이 득점왕 한 것보면 손흥민같은 입지였겠죠. 실력은 출중한데 팀에 전담키커는 따로있는..
물론 손흥민이 페널티킥 안차서 섭섭할 수도 있는데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욘 없을듯.
          
이젠 22-05-13 14:40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 불평하라고요. 있지도 않은 가정을 하고 마음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말고요. 차별적인 상황에서 차별이라고 해야지, 문제 없는 상황에서 저건 문제없는지 몰라도 평소에 차별적이라고 하면 누가 수긍해요?
               
N1ghtEast 22-05-13 14:59
   
토튼햄 이적 후부터 이때까지 쏜-케인 관련, 아니 케인 관련 아니더라도 쏜 관련 홀대 문제들 제기됬던것들은 들은 다 잊어버리신건가
                    
이젠 22-05-13 15:09
   
무작정 우기는 모습이 좀 그렇네요.
꺼먼고양이 22-05-13 17:16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그런 상황 좀 실제로 예를 들어주시죠. 정말로 평소 전담 키커도 아니었는데 이처럼 지면 끝인 경기서 선제골 기회에 페널티 찬 선수가 누가 있는지요? 보고 납득이 가면 인정해 드릴께요. 케인이 페널티 킥 잘 찬다는 것은 축구팬이면 누구나 다 알 정도인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감독이라도 케인이 차게 했을겁니다. 이건 한국인 옹호의 문제가 아닌데요.
손흥민 득점왕과 토트넘 챔스 진출......물론 둘 다 달성하면 좋겠지만 이 두 가지 중에 토트넘이라는 팀의 입장에서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과연 뭘 선택할까요?
     
N1ghtEast 22-05-14 11:12
   
반대로 물어봅시다. 님이 좀 가져와봐요

제가 여기서 계속 강조하는 것은 '대부분 경우' 득점선두 경쟁하는 선수한테 몰아준다는 말이죠?
팀 상황이나 확률 이딴거 따질것도 없이 그냥 관례인 것처럼요
진출권, 우승권 이런 절박함 시즌 막바지 다 매한가지요

특히나 자존심 쎄고 목소리 크고 골탐욕 쩌는 스타 공격수들 중에서
시즌 말 득점레이스에서 PK는 그냥 국룰로 지가 차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었나요?
아니 일반적인, 당연한 모습이었잔아요

저기 수아레즈나 일부 사례처럼 애초에 시즌 중반부터 1위 확정이라 여유부리는 경우 말구요
치열한 경우요

님 떠오르는 유명한 공격수들 생각해보세요 걔들이 그랬나요??

이번 케이스 말고 양심에 손을 얹고 축구계의 일반적 경우를 떠올려보세요 장면들요
하다 못해 스완지 미추같은 애들도 득점선두 경쟁권 되니까 전담키커 애들 ㅈ까라 걍 지가 들고 PK계속 찼어요
스타공격수들 있는 팀 대부분은 시즌 막판되면 우승이나 진출권 경쟁으로 피말리는 상황은 마찬가지에요

어제 상황에만 꽂여서 이유를 대시려 하지 말고
그간 축구경기에서 보았던 일반적 스타공격수들의 득점경쟁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날두 앙리 토레스 반니 호나우도 메시 아니 이런 급까지 갈것도 없이
득점경쟁하는 상황에서 PK를 딴 선수 주는 상황이 흔한 것인지
자신이 그냥 차는게 흔한 것인지
제발 일반적인 장면을 좀 떠올려 보시라니까요

예시를 가져와 보라는 말은 오히려 제가 님에게 할 말이에요
하다 못해 토레스급 애들도 득점경쟁 했을떼 PK 양보한 적이 있는지요

제가 말하는게 일반적이고 님, 어제 흥민이 같은 상황이 예외에요
비슷한 예시는 님이 드셔야죠;;
엠비 22-05-13 19:14
   
남들이 얘기하면 그걸 그사람 의견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자기랑 다르다고 자꾸 엇나가시는거 같네요.

중요한 순간이라 케인이 차는게 맞다고 봐요.
3대0됐을때 pk나오면 흥민이가 차는게 맞고.

자꾸 우기지마세요. 남들 의견은 남들 의견이고 님 의견은 님 의견임.
남들을 가르치려 들지말아요.
     
N1ghtEast 22-05-14 11:16
   
와우 남들 의견은 남들 의견이라면서
저보고는 우긴다. 가리키러 든다고 하시네요??

나는 득점으로 유명한 스타 선수들 중에서
득점경쟁하는 경우, 특히나 존심쌔고 성질머리 있는 경우
PK양보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고
그게 이때까지 축구를 봐온 입장에서 일반적 그림이었는데

그게 어제는 깨진 모습이, 그리고 그걸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수긍하는 모습이 뭔가 이상하다 말을 하는 겁니다

자 이게 우기고 가르치려 드는 것이라...

그게 일반적인게 아니라고 말씀들 하시는 거면 제가 이해를 하겠는데
자꾸 어제 상황에 시시콜콜한 이유를 들며 납득을 하라 하시니 제가 계속 반박을 하는거죠

그래서 계속 근본적인 질문을 하잖아요
정반대 상황이면 케인이라면 뭔 지랄이 났을까
다른 존심 쌘 스타 공격수들은 어떤 사달이 났을까

이런 의문을 제시하는게 우기는거고 가르치느거라 면박 주실꺼면 저도 걍 ㅈㅈ입니다
서로 갈길 가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