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통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남북관계하고 남북축구하고 무슨 관계죠.
거기는 이 경기에서 지면 절대 안되는 경기이기에 자기네 유리한 쪽으로 철저하게 운용했고 선수들은 정신력으로 죽기 살기로 뛰었을 뿐인데 그걸 뭐라 할수는 없어요.
우리도 예전에 월드컵에서 아르헨하고 할때 허정무가 마라도나 허벅지 수십번 차고 옷자락 잡고 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건 정신력으로 포장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스포츠는 그냥 스포츠로 만족합시다.
이 경기 비겼다고 2차 예선 떨어질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치와 축구를 결부 시키는 건 북한에 온건한 사람들이죠.
북한팀이 어떤식으로 해도 우리는 그러면 안된다.그러지 마라... 말리기나 했지 제대로 된 항의 조차 못하며 북한이 그럴수록 우리는 더 잘해줘야 한다는 식의 태도였죠.
축구 시합에서 까지 대북관계 그대로 고양이 앞에 쥐 마냥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