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축구 외적인 요인을 떠나서 북한처럼 강한 전방압박과 몸싸움을 걸어오는 팀에게 약점을 보이는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경기력으로 말해야 하는건 맞지만...이번건 예외라고 봅니다.
스포츠에서 심리전이 분명 통하는지라 북한선수의 몰상식을 비판해야지 우리 경기력을 탓하면 안된다고봐요.

경기를 제대로 하게 해놓고 비판을 해야지...이건 아니죠.

제글 어디에 우리선수들 북한전 경기력 비판한거 있나요?
(오늘 대놓고 감시했다는 신문기사 보고 난뒤 적은 글인데요?)

안다치고 와서 고생했다...북한 경기외적인 깡패짓을 축협은 반드시 강력항의해야 한다...
그렇지만 전 조지아,투르크 경기를 보더라도 우리가 한수아래 거친 축구팀에 고전한다...
서울에서 할때는 그런 한수아래 팀에게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썼는데요?

경기로 말해야한다는게 부정적으로 들리셨나요? 하지만
 바로 다음글 보면 의미 추측이 가능하잖습니까...
꼭 좋은 경기력으로  그 보답을 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모든 경기과정이 비정상이면서 경기외적으도 강압적인 분위기의 상황을 보면  정상적인 경기력을 기대하는거 자체가 코메디~

제가 알기론 한국축구뿐 아니라 모~~든 팀이 [죽기살기로 거칠게 달려드는 상대]에게 어려움을 겪습니다.

북한전은 경기외적인 깡패짓때문에 예외로 두고 조지아 친선전,투르크전등을 봐도 그정도로 죽기살기로 달려들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강한 전방압박과 체력위주의 경기였는데...우리가 경기운영에서 말렸다고 봤죠..

같이 강한 몸싸움으로 대응을 하든가 아니면 빠른 공수전환에 이은 속공 플레이를 하든가 해야 한다고 봤는데.......강한 몸싸움도 안되고 빠른 공수전환도 안되고...점유율만 높은 슈틸리케 축구를 다시보는것 같아서 불안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