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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3 10:39
[잡담] 이기제 관련해서 말이 많아서 다시한번 중국전을 봤는데
 글쓴이 : 일중뽕싫어
조회 : 1,433  

후반 25분 까지만 봐도 여러분이 왜 걱정하는지 바로 답이 나오더군요.
일단 앞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빌드업이나 황의찬을 전혀 활용을 못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연구를 한건지 이기제 쪽을 집중적으로 빌드업시
압박하는 장면도 많이 보이더군요.
결국 중국에서도 우리 풀백쪽에 약점을 눈치채고 대응을 했고 몇번 그게 우리한테 
위기로 찾아온거죠.
덕분에 오른쪽은 도리어 공간이 많이 생겨 김태환이나 이강인에게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기도 했고요.
황희찬을 활용하려면 이기제가 빌드업시 재빠르게 패스를 해 주던가 공간을 찾아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를 해 줘야 하는데 대부분 김민재 에게 다시 턴오버 패스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이기제 선수에게는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 대한민국 국대 상황에서는 풀백
자원으로는 다른 선수들과의 균형이 좀 맞지 않는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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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23-11-23 10:54
   
지난 싱가폴전에서도 희찬이가 짜증낼 정도로 이기제와의 호흡이 안맞았었죠.
패스타이밍  패스퀼리티  시야등이  진짜  수준이하라  ...   
아마  국내리그에서 오랜기간 몸에 익은 습관들이라    현국대 레벨에 맞추기 힘들어 보이고  발전도 없을듯 합니다.
수비도 안되고...  콧수몀 원툴이라  빨리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일중뽕싫어 23-11-23 11:09
   
저도 유럽파들과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 보다는 경기 스피드에 적응하는 차이가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내파 선수들이 유럽파 선수들과 어우러져서 제대로 경기력을 발휘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항상 빠른 경기 스피드에 적응하고 힘들게 경기하는 유럽파 선수들에 한박자 빠른 패스와 반응속도에 적응을 해 줘야 하는데 말씀대로 국내리그 경기속도에 몸이 익숙하다 보니 패스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황희찬이나 이강인은 생각하는데 뒷쪽 풀백 쪽에서 패스가 넘어오질 않더군요.(근데 근래 K리그도 경기속도는 빨라졌지만 아직은 발전중이죠)
김민재 같은 경우는 국대에서는 수비쪽에 전념을 해야 하니 패스 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하는데 어제는 도리어 중원이나 공격쪽으로 더 나아가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funk2 23-11-23 11:01
   
수비보단 공격이 좋은 사이드백인데 공격도 안되니 여러모로 힘든거죠.
일중뽕싫어 23-11-23 11:12
   
그리고 이건 제가 잘못 본건지 모르겠는데 우리 국대는 수미가 없나요?
사이드로만 공격이 가고 미들 가운데 중간 포지션에서 골을 배급하는 선수를 볼수가 없던데..
제 착각인건지..
     
발톱 23-11-23 15:44
   
중국 미드필더 네명이 중앙선 아래에서 일렬로 늘어서서 공간을 틀어막고 서서
볼이 사이드로 돌게끔 유도를 했었죠.
사실 그 라인만 넘어서면 상대 수비라인까지는 공간이 광활했는데
거길 뚫고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우리 후방에 없었음.
박용우가 그 정도 플메 능력이 되는 선수면 유럽 가 있겠죠 ㅋ
우리도 원정 경기다보니 볼 끊기고 역습 맞을까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한 것도 있구요.
빅맨 23-11-23 11:45
   
김태환이나 이기제나 공잡으면 어찌해야될지 모르고 몸이 왜이렇게 굳어보이는지
등봉조극 23-11-23 11:55
   
중국선수들 압박 시작하니
공포에 질려 판단을 못하고 얼음이 되어 버리던 모습.....
국대가 그 정도 배짱도 없냐 ???
     
일중뽕싫어 23-11-23 11:58
   
전반전 25분동안만 볼때도 이기제 쪽으로 공 가면 이때다 하고 중국애들 압박하는데 이건 노린게 확실하더군요.
그때 반대쪽 보면 허허 벌판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