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국 싱가폴 이 세팀 전력차가 크지 않아서,
세 팀 간 승패가 너무나도 중요할겁니다.
특히 홈에서의 패배는 너무나도 치명적이겠죠. 심지어 태국은 홈에서 만큼은 세계급 강팀이잖아요. 아마 홈에서는 무조건 이긴다 생각했을듯 해요. 실제 중국이 태국에게 개발렸던 경기이기도 했잖아요. 어쩌다 운 좋게 이긴건데, 이게 결국 중국 3차진출에 큰 도움이 될거 같긴 하네요.
거기에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까지 동남아 상위권팀 넘보는 상황이고
요즘 동남아 축구 돌아가는게 참 재밌어요.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지아.. 어떻게 보면 동남아 축구가 발전할 절호의 기회인데
박항서 감독 사퇴 이후에 베트남만 후퇴중인거 같은 느낌이 듬.(한국식 축구 이식해서
재미 보고 있던 와중에 우리도 벤투때 힘들게 적응한 빌드업 축구 심으려고 하니 되냐..)
한국식 축구 보다는 버스 세우고 빠른 선수를 투입해 역습하는 축구로 갔었는데, 베트남이 혼자서 월컵 최종예선에도 진출 해보고, 중국 상대로 최종예선 첫승도 경험해보고 하면서, 이제는 자신들의 축구를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뭐 십분 이해하죠.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기 축구전술을 가지고 맞상대 하는 모습도 보고싶은 거잖아요. 그러기에 선수자원도 박항서의 효과로 꽤나 풍부해졌잖아요. 꽁안팀에 국대급 선수 다 몰아넣어서 국대 전술을 그대로 접목시켜 하고 있으니 전술 이해도 자체는 꽤나 괜찮을겁니다. 나름의 효과도 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