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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9 23:24
[잡담] 이승우보고 내가 괜히 알사드 가라고 한게 아님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700  

유럽에서 뛰는 선수를 중동 클럽으로 가라고 하는게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참 쓴 말인데..

유럽에서 다른 유럽으로 가려면 실적이 있어야하는데, 이유야 어쨌든 실적이 그다지 없는

이승우가 현 벨기에 클럽에서 다시 상위 리그 클럽을 가려면 엄청난 실적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승우는 현재 이도저도 아닌 상황임.


베로나에서 수비하는 법은 배웠는지 몰라도, 자신의 공격적 재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1. 롤모델이나, 멘토가 없었다

2. 베로나는 애초부터 공격적 전술이 뛰어난 팀이 아니다

결국 승우가 눈치껏 잘해야 되는 상황이었음.

피지컬이 애초부터 좋았으면, 또 모르겠는데 피지컬이 약한 선수가 어떻게 기술적으로 극복할지에

대해 선수 개인에 집중해서 케어해줄 코치가 있을리 만무하고 멘토가 될만한 선수들도 없었고...


손흥민에게 반니가 있었고 박지성에게 솔샤르가 있었듯이 뭔가 공격적으로 개안할수 있도록
조언을 해줄 멘토가 주변에 없었던게 큼.


결국, 벨기에 감독의 인터뷰만 봐도 그 감독이 선수를 아끼면 다소 도의적으로 어긋나더라도

이승우를 쉴드 쳤을텐데 그렇지 않고 잘못된 행동이다 라고 비판을 한 걸로 보면 

잘쳐줘봐야 감독도 이승우를 중립적으로 보는 입장일 것임. 까놓고 말해서 승우 입장에서는

집중적 케어를 해줘도 모자를 판에.... 



그러면 일반적인 방법이 좀 안먹히면 승우가 좋아하는 축구라도 하면서 다음을 기약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 본 것임.


알사드의 감독이 바르셀로나 전설의 미드필더 챠비인데... 챠비의 언행을 보면

바르샤 출신들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 써주는 경향이 있음.

거기에 남태희도 있겠다... 챠비가 감독인 만큼 바르셀로나 식 축구를 하고 있을 것이고

게다가 거기 간다고 해서 주전으로 뛴다는 보장이 없는게, 중동 클럽 답게 공격 라인은

비싸게 주고 선수 데리고 오기 때문에 경쟁은 해야 됨.


허나, 그래도 아시아 무대이기 때문에 허들이 낮아져서 부담감이 덜해지고 챠비에게 좋은 케어도

받을 확률도 높고, 게다가 바르샤 축구를 하니 본인이 원하는 축구를 통해서 축구를 즐기면서

할수 있다면, 그리고 본인이 목표가 확실하고 야망이 있다면 다시 올라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본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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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19-10-19 23:49
   
남 탓.
     
예도나 19-10-19 23:52
   
왜 남탓임?

이유 분석이지.

세상은 '홀로' 성장하는 시스템이 아님.

운이 좋으면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일 잘 풀리는거고


'노력'은 있으나, 아무런 도움없이 본인 노력으로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는 건 이 세상 어떤 사람도

해내지 못함.


하다 못해 가게 하나 내고 싶어도 은행이 돈 안빌려주고 아무도 돈 안빌려주면 발버둥 쳐도
흙수저 노력으로 그게 되겠음? 한창 뒤에 간신히 될까 말까.
     
예도나 19-10-19 23:52
   
메시의 예를 봅시다

메시가 성장 장애가 있는데, 아무래 재능이 있고 노력한들,

주위에서 도움을 못줬다면 우리가 아는 그 메시가 나올수 없고

심지어 메시 체중까지 철처하게 관리해준 사람이 펩 과르디 올라임.
1996 19-10-19 23:52
   
이승우가 이 지경이 된건 집중적으로 케어해준 코치도 없었고 멘토도 없었다
남 탓 탓 탓
     
예도나 19-10-19 23:53
   
이유 분석임.

님이 이렇게 이승우를 미워하는게

님 마음 가짐 탓이 아니고 이승우 탓이라면서요?

님은 남탓 아님?


남이 미워도 욕도 잘 안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1996 19-10-19 23:53
   
공부 꼴찌하는 애가
난 공부 잘 할수있었는데 선생님이 잘 못 가르쳤다
주변에 공부 잘 하는 친구가 없었다
라고 핑계 대는 꼴
     
예도나 19-10-19 23:55
   
꼴찌하는 애가 굉장이 잘 가르치고 타고난 선생 만나면 잘날수도 있었겠지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임.

주변에 공부 잘하고 자극을 줄만한 아이가 있었으면, 그 아이 영향을 받아서 성장할수 있었겠지


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임


이승우는 굉장히 잘났는데, 주변에서 도움이 없어서 굉장히 못나졌다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게 아님
예도나 19-10-19 23:56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암?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의 케어를 통해서 잠재력 폭발하잖음?


평강공주 못만났다면 바보 온달은 바보로 남았겠지.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남탓하는 것임?
1996 19-10-20 00:03
   
웨스트햄 유스 출신의 이산
FC소쇼의 조원광
라싱 산탄데르의 이호진 등등
좋은 스승이나 좋은 멘토가 있었다면 빅클럽 갈 수 있었다와 같은말
~다면 ~ 했을것이다
     
예도나 19-10-20 00:05
   
이산은 언플인게 명확히 들어났고

게다가 그냥 유학이었음 그만큼 도움 받기 힘들었고

조원광도 해당 언론에서 별 언급이 없었던 유망주였음.

그냥 국내에서만 천재 소리 들었을 것임

이호진도 마찬가지고..


그러나 그 선수들도 손흥민 아버지처럼 매일 같이 훈련하고 집중해서 케어해주면

그 때보다는 나은 선수는 되었을 것임.


손흥민이 아버지 도움 없이 이 수준까지 온거 같음?

그거 증명할수있음? 다들 손흥민 아버지 덕이 크다고 하는데?
     
예도나 19-10-20 00:06
   
님이 주장하는 남탓이 되려면

원래는 10의 선수였다가 남 때문에 1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라고 내가 주장해야 남 탓이 되는 것임


게다가 본문의 글은 이승우 주변에 이승우를 케어해줄만한 사람이 없었다 정도인데

내가 이승우 주변의 사람들을 너희들 때문에 이승우가 더 못해졌어 라고 남탓하고 있는 중임?


남탓의 정의를 잘 모르시는듯.
1996 19-10-20 00:12
   
네 이승우 잘못은 없고
수비전술 위주의 팀 탓
롤 모델이나 멘토가 없었던 탓
집중케어 해 줄 코치가 없었던 탓 입니다..안타깝네요..
밸기에리그 명단제외보단 알사드에서 메시놀이하는게 낫겟네요
     
예도나 19-10-20 00:15
   
아니 도대체 여기에 잘잘못이 왜 나옴?

현상을 봐야지

현상에 잘잘못이 왜 있음?

승우가 베로나에서 클럽 다니고 놀려다녔음?


훈련하라고 했는데 안했음?


아니잖음.
1996 19-10-20 00:14
   
진심 알사드 가는거 보고싶네요 최소 남태희 만큼은 하겠죠?!
궁금궁금
     
예도나 19-10-20 00:15
   
그게 무슨 상관임? 남태희만큼 할지 더 잘할지는 그거야 가보면 아는거고

허나 챠비 밑에서 있으면 지금보다 더 나을 거라 확신함.
예도나 19-10-20 00:16
   
게다가 님은 이승우 팬이었는데 이승우가 욕하는 거 보고 맘이 돌아섰다 수준이 아님

그냥 첨부터 이승우 안티였던거.

욕하는게 싫으면 욕을 하는 마인드를 싫어하지 사람 자체를 이렇게 부정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