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과 입단을 위한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많은 부분 합의를 마친 상황이어서 린가드는 예정대로라면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입단 기자회견이 끝나면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린가드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서울과 연결됐고, 최근 한 달 동안 협상이 급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단 관계자들이 영국으로 날아가 린가드의 몸 상태를 점검했고, 린가드 측 관계자들도 한국에 와서 클럽하우스와 경기장, 서울 거주 환경 등을 확인하며 입단에 공을 들였다.
마침내 린가드는 현지시간 4일 오후 런던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입단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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