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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05 15:05
[정보] 최영일의 94월드컵 클린스만 회고
 글쓴이 : 삿짱
조회 : 488  

98프랑스월드컵때 한국대표팀 수비수 가운데 최영일 선수가 있다. 그는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일본의 미우라를 꽁꽁 묶어버린 것으로 유명한 수비수였다. 그에게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다름아닌 독일의 클린스만이라는 것이었다.

왜 클린스만이냐고 되묻는 기자에게 그가 한 말이 참 인상깊다. 그는 94미국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클린스만을 전담 마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 살인같은 무더위속에서 자기가 그렇게 밀착마크를 하면서 괴롭혔는데도 짜증 한 번 내지를 않더라는 것이었다. 클린스만은 이날 이 경기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심판판정이 거슬려도, 우리 팀이 지고있다고 하더라도, 자기를 귀찮게 밀착마크 하더라도, 즐기면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와 팀이 강한 팀인 것이다. 세계적 스타인 트레제게와 호나우딩요의 웃음은 바로 프랑스와 브라질이 왜 세계 최강인가를 말해주는 또하나의 잣대다. 강호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웃음이기 때문이다.

출처: https://m.cafe.daum.net/klinsmann/18e/860?listURI=%2Fklinsmann%2F1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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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고난 즐겜러인것인가 클린스만..

최영일은 현 축협 부회장이죠. 이렇게 클린스만과 재회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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