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최종 목적지가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라면 PSG에 남아서 커리어를 쌓는 것이 맞고,
최종목적지가 EPL이라면 이번에 가는 것이 맞음.
유럽 안에서도 프랑스는 결국 같은 라틴 언어권이라 지금 이강인과 잘 맞고 환경적으로 일단 비슷함.
그런데 최종목표가 EPL이라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짐. 영국은 일단 날씨도 거지같고 런던이 아니라면 그냥 축구 말곤 할 거 하나도 없는 시골동네 수준임.
손흥민이 괜히 토트넘에서 안나가는게 아니라 실제로 런던을 벗어나는 순간 삶의 질 자체가 확 떨어짐.
즉 어차피 최종 목표가 EPL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가서 뼈묻을 생각으로 적응하는 것이 정답임.
물론 그나마 살 만은 한 파리에 있다가 뉴 캐슬 같은 깡촌 가서 축구만 하고 살려면 진짜 죽고 싶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