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축알못입니다.
딱 아시안컵. 월드컵때만 열정적으로 축구를봤죠. FIFA게임 떄문에 선수들은 조금 아는정도고
박지성시대 때에는 신기한마음에 새벽에 한두번 친구들과 EPL보았고..
손흥민의 활약에 약2년 전부터 토트넘경기 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풀경기를 보게 되었고.. 작년 챔스준결승때 첨으로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봤습니다.
근데 이젠 다챙겨보고 있습니다.새벽3시든 5시든...
어디선가 이런글을 본적이 있는데.. 딱 마음에 꼿히더라고요
"우리는 현재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있는걸 축복으로 여겨야 된다 역사상 아시아인이 유럽에서
이렇게 골을 많이 넣는건 차.붐. 뿐이었다"
그렇습니다. 심하게 와닿았고 내가 살면서 이런경기 언제보겠냐는 생각에
새벽에도 일어나 축구를 봅니다. (참고로 아침잠 미친듯이 많음)
근데 새벽에 잠참아가면서 보는데 지면 하루가 열받네요..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