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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7 18:31
[잡담] 축알못이 이젠 새벽에 일어나 축구봅니다....
 글쓴이 : 간식이2
조회 : 377  

전형적인 축알못입니다.

딱 아시안컵. 월드컵때만 열정적으로 축구를봤죠. FIFA게임 떄문에 선수들은 조금 아는정도고

박지성시대 때에는 신기한마음에 새벽에 한두번 친구들과 EPL보았고..

손흥민의 활약에 약2년 전부터 토트넘경기 하이라이트만 봤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풀경기를 보게 되었고.. 작년 챔스준결승때 첨으로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봤습니다.

근데 이젠 다챙겨보고 있습니다.새벽3시든 5시든...


어디선가 이런글을 본적이 있는데.. 딱 마음에 꼿히더라고요


"우리는 현재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있는걸 축복으로 여겨야 된다 역사상 아시아인이 유럽에서

 이렇게 골을 많이 넣는건 차.붐. 뿐이었다"


그렇습니다. 심하게 와닿았고 내가 살면서 이런경기 언제보겠냐는 생각에

새벽에도 일어나 축구를 봅니다. (참고로 아침잠 미친듯이 많음)


근데 새벽에 잠참아가면서 보는데 지면 하루가 열받네요..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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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20-12-17 18:52
   
"우리는 현재 손흥민의 시대에 살고있는걸 축복으로 여겨야 된다 <====== 이 말은 해버지때 시작된거에요~
아르뚜와 20-12-17 19:20
   
저도 축구 국대 경기만 보다가.. 흥민이 땜시  epl 입문했는데..
흥민이 골넣고 톳넘 이기면 좋고.. 흥민이  골 못넣으면 .. 하루정도는 우울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걍 프로 야구 쪽으로 입문하는 건데..ㅋㅋㅋ
하긴 야구는 마음속으로는 한화 응원합니다..ㅎㅎ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디.. 축구 땜시  이러고 사는게 참
주말 레스터전 흥민이 한골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