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나 인도는 후보로 올라오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것 같아서 문제 없어 보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단순 인구수보다는 유럽만큼의 열성적인 팬층의 유무가 더 중요한 팬투표가 아닐까요?

생각이 짧군요.
축구는 전문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바로 팬을 위한 스포츠임.
결국 인구가 많던 적던 팬이 주체임.

축구에 대해서는, 더 나아가 스포츠로 확대해서 봐도 맞는말씀이긴한데,

투표에 관해서는 좀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대륙별, 국가별로 인터넷 접근성이 천차만별일 뿐만 아니라
인터넷 투표는 부정 및 중복 투표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 역시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무안주실일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연한 말을 부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음?

푸스카스가 각국 축구팬들의 알력과 갈등을 불러오는 것과 동시에
정말 푸스카스를 받을 만한 골이 정치적인 역투표에 의해서 가려지는 걸 막자는 걸 이해못함?

살라의 그 허접한 골이 아프리카+중동+메시팬 역투표로
푸스카스상을 받은 게 정상이라고 생각함? 댁은 그럴지 몰라도 FIFA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음.

애초에 살라 인기투표 비판 여론 잠재우려고

레전드 심사위원 50% 추가한거
축구전문기자가 뭐라고 하던
레전드 존테리 박지성 드록바 이런사람들 권위를 뛰어넘기가 힘드니까

여론으로 축구전문지가 시끄럽게 구는거 잠재울수 있고

팬투표 50% 남겨서 관심유도하고 참여도 독려하고, 또 내심 팬들에게 타협할만하게 정 해둔거. 애초에 팬없으면 일개 고무공 차기 놀이지 뭐.

 어찌보면 축구전문지 기자들이 정하는 발롱도르 같은게 이미 있기 때문에 (필요성도 떨어지고..) 피파시상식도 그렇게 바꿀려고 하던가 권위를 깍으려는, 영향력 싸움이라고 읽을 여지도 있음.

 애초에 ㅇㅇ상 .. 얘를 들어 GOTY 처럼 이게 기자들이나 잡지들한테는 떡값이 좀 되는 장사임. 그게 권위나 명예같은 무형적이것이든, 돈이나 비행기 티켓, 휴대폰 노트북, 그래픽카드 같은 유형적인 것이든.

 즐기는 입장에서는 팝콘을 뜯고 흥미진진한 꼴 보며 웃던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