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막아설 중앙수비수 한명이 이미 옐로우카드가 있어서
아직 전반 중반이고 아직은 2:0으로 지고 있지만
한번 더하면 퇴장이라 완전히 경기를 망칠수 있어
무리해서 태클할 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경기의 운도 작용한 건 맞는데, 각 수비입장에서도 설마하고 지나치는 찰나의 순간이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도 쉽지 않은 흥민이의 스피드도 있었고
그걸 모르는 골 장면만 본 제3자는 수비가 너무 무력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드리블시에 공이 수비수에게도 아슬아슬한 거리에 놓여있었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굳이 반칙할 필요없이 공만 쳐낼 수 있을거라는 판단을 주는 위치였고 공을 뺏으려다
돌파당했을 때는 옐로 정도의 선에서 반칙으로 막기에는 손흥민의 가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었겠죠.
레드카드 작정하고 백태클 하는거 아닌이상 말이죠.
작성일 : 20-12-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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