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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8 20:03
[잡담] 케인만큼 슛 했으면 71골 페이스인 손흥민 ㄷㄷㄷ
 글쓴이 : ncser
조회 : 2,132  

손흥민의 리그에서의 슛은 13경기에서 23번이고 11골이죠. 케인은 50번에 필드골이 7개.
기적의 수학을 적용해서 만약 손흥민이 케인만큼 50번 슛을 했다면 골결정력을 그대로
적용하면 현재 24골쯤 됩니다.

남은 경기가 25경기로 전체의 2/3쯤 됩니다. 그러니까 손흥민이 골결을 유지한 채로 
처음부터 리그 끝까지 케인만큼 슈팅하면서 치룬다면 71골쯤 되죠. 경기 당 2골 가량 되니까 
월드클래스가 아니라 갓클래스, 그것도 최상위 축신이 되는 거죠.

케인과 골결정력을 비교하면 3.4배쯤 됩니다. 손흥민 골결이 20 이면 산술적으로 케인은 6.
현재 손흥민의 골결은 아시아 어쩌고 수준이 아니라 세계 축구사에서도 최상위급이 아닐까 싶네요.
요즈음의 골결만큼은 월클이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합니다. 

무리뉴가 손흥민을 아직도 제대로 못 쓰고 있죠. 케인만큼은 밀어줘야 하는데 슈팅 수가
케인의 절반이니 좀 더 손흥민 중심의 전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손케 데리고
텐백이나 하고 있다는 게 무리뉴의 한계지만 어쩔 수 없죠. 자기가 그걸 제일 잘하니까요.

앞으로 손흥민의 비정상적인 골결은 낮아지겠지만 대신 케인의 2/3 수준만이라도 
슛을 할 수 있다면 득점왕은 가능하지않을까 싶네요. (만약 현재만큼의 슛을 하면서
케인 수준으로 골결이 떨어지면 남은 동안 50번 이내로 슛을 할테니 7골정도 추가가
되어서 최종 18골 밖에 안되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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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i 20-12-18 20:07
   
축구는 산수가 아닙니다
     
ncser 20-12-18 20:08
   
페이스의 가정은 산수입니다만?
     
영원히같이 20-12-18 20:10
   
이걸 진지하게 받네 ㅋㅋㅋ
     
로마전쟁 20-12-18 20:11
   
결과는 산수가 아니지면 가정은 산수라야죠.무당이나 궁예처럼 무조건 그럴것이다 근거는 없다 이럴순 없잖아요
쌈바클럽 20-12-18 20:12
   
그런 케인 조차 결정력 세계 탑급이죠. 그러니까 손흥민은 겁나 미친거고ㄷㄷ
     
ncser 20-12-18 20:17
   
그러게요. 케인이 평소보다 좀 못하지만 손흥민은 축신의 마법에 걸린 것 같은 수준이죠.
OOO장관 20-12-18 20:17
   
케인만큼 밀어줘야 하는게 아니라 이미 케인은 나름 희생하는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풀백들이 문제죠. 지금보다 더 케인을 희생시키는 그것도 손흥민을 위한 플랜을 짜기는 힘들죠.
일단 전원수비후 컷트 역습 수비->케인 키핑후 전방패스 그자리에 손흥민 이게 지금까지의 공식인데

포체티노시절 손흥민은 크랙에 가까운 돌파 간혹 역습 플레이로 골을넣거나 도우미 역할에 한정되었고 출전시간조차
체력관리라는 이유로 70-80분사이에 교체됐습니다. 그당시 해트트릭이 없는이유이기도 하죠.멀티골넣으면 교체아웃
그리고 홈그로운 잉글스타 케인을 더 보조역할에 가깝게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무리뉴가 잉글랜드사람이면 모를까
수비는 다같이 하는거고 패스줄기가 손흥민에게 가는 형태의 역습축구를 하니 지금의 결과도 있는거죠

솔직히 알리때문에 중앙에 못가고 사이드에서 플레이 하는 손흥민 볼때 답답했는데 지금 프리롤 톱형태로
뛰는것만 봐도 속시원함 수비전술이야 원래 무리뉴는 어떤팀이든 안티풋볼소리 들었으니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ncser 20-12-18 20:26
   
케인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긴하지만 손흥민은 케인보다 더 내려와서 수비하고 있죠.
게다가 공격시에는 케인보다 더 올라갑니다. 엄청 힘들죠. 물론 베르바인도 손흥민처럼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좀 더 줄여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케인만큼요. 그리고 애초에 손케 둘 다 좀 더 올려 쓰고요. 수비시에 패널티라인까지
내려오게 만들지말고 패널티-하프라인 중간 정도까지는 올려썼으면 하네요.

그런데 손흥민도 약팀과의 경기, 유로파 선발에서는 수비시에 하프라인에 서 있죠.
다만 그런 경기에 케인은 아예 안나오는 거고요. 무리뉴는 손흥민보다 케인을
더 많이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당연한거겠지만요.
          
OOO장관 20-12-18 20:34
   
전 전술적으로 손흥민을 지금보다 더 밀어주는 플레이보다 찬스때 케인한테 내주는 플레이 좀 지양하고  본인이 슛을 더 자주했음 합니다
항상 본인이 골넣으면 그다음은 자꾸 케인에게 어시스트 해주려는게 보여서 그게 더 그래요 ㅋ
어차피 뭔전술을 쓰던 무리뉴 기본 플랫폼은 전원수비후 역습이라서요 수비때 그나마 누가 라인
제일 위에서 수비하냐 그차이죠 체력은 어차피 손흥민 본인도 마냥 90분내내 스프린트
안하고 인제는 짬이 있어서 설렁설렁 걸을땐 걸어다니며 체력관리 하더라구요
               
ncser 20-12-18 20:47
   
최근 베르바인이 최종 침투하면서 슛을 많이 하고 있죠. 리버풀 전에서도
베르바인이 놓친 2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손흥민이 가져갔다면 결과는
달라졌겠죠? 무리뉴가 그런 전술을 짠 거죠. 상대가 손흥민을 막을테니
베르바인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죠.

손흥민을 활용 하려면 수비롤을 줄이고 손흥민의 라인을 올려서
역공을 하도록 유도 해야하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케인보다
더 내려와서 수비하면서 힘 빼다가 역공을 하려고 하면 찬스가 적게 날 수밖에 없죠.

저는 강팀과의 경기라면 더욱더 손흥민을 케인보다 올려서 역공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케인은 지금처럼 세컨톱+공미 시키고요.
자체검열 20-12-18 20:17
   
뭐 재미삼아 해보신 짱개식 계산은 그렇다 치고... 리그 20골 10어시를 한다면 개인적으론 더 바랄게 없겠네요.
     
ncser 20-12-18 20:28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33골 12어시가 되죠. 손흥민은 케인의 절반쯤 되는 슈팅만으로
이런 수준인건데 슈팅을 케인의 2/3 이상으로 늘리면 페이스가 떨어져도 30골 넘기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수햄 20-12-18 20:51
   
ㅋㅋㅋ 어이가 없네 케인은 손흥민보다 더 아래에서 뛰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슈팅수가 적은건 순전히 1:1이 아니면 거의 슛팅하지 않아서 그렇고

케인은 그런 장면에서도 슛팅을 많이 해서 그렇지 손흥민이 진짜 무슨 슛팅천재고 이런거였으면

전세계에서 모셔갈려고 난리가 났겠죠 ㅋㅋㅋㅋ 단순 골결만 보면 메시보다 높으니깐

메시 위치에 세우면 손흥민이 더 잘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cser 20-12-18 20:54
   
공격 시에는 케인이 밑이지만 수비 시에는 케인이 위에 있습니다. 즉 케인은
위아래로 적게 움직이고 손흥민은 위아래로 더 많이 움직이고 있죠.
리버풀전 포지션맵을 보더라도 적게나마 케인이 더 위에 위치하고 있고요.
(이건 둘이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죠.)
          
이수햄 20-12-18 21:07
   
케인은 세트피스 에서는 거의 아군 패털티 박스 안에서 수비가담 합니다.
뭐 논점이 이건 아니지만, 토트넘의 전술 특성상 역습시 굉장히 좋은 기회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골결이 높아 보이지만.. 대부분 1:1 상황이 나오니깐요..  물론 손흥민이 골결이 좋은것도 있고 하지만 진짜 수치만큼 손흥민이 엄청난 결정력을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죠...
     
앨리 20-12-18 21:32
   
좋은 대화를 진지하게 할때는 ㅋㅋㅋ 이런건 자제하면 훨씬 좋은글이 될것 같습니다
손이조 20-12-18 21:45
   
손흥민 골이 많은 시즌의 슛팅 횟수는 경기당 2.4회 입니다.
그 이상의 슛팅을 했던 경우는 시즌 골수가 낮았어요.
안알려줌 20-12-18 23:42
   
이런 논쟁은 돌고 돌고 ... 때 되면 다시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