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리그에서의 슛은 13경기에서 23번이고 11골이죠.
케인은 50번에 필드골이 7개.
기적의 수학을 적용해서 만약 손흥민이 케인만큼 50번 슛을 했다면 골결정력을 그대로
적용하면 현재 24골쯤 됩니다.
남은 경기가 25경기로 전체의 2/3쯤 됩니다. 그러니까 손흥민이 골결을 유지한 채로
처음부터 리그 끝까지 케인만큼 슈팅하면서 치룬다면 71골쯤 되죠. 경기 당 2골 가량 되니까
월드클래스가 아니라 갓클래스, 그것도 최상위 축신이 되는 거죠.
케인과 골결정력을 비교하면 3.4배쯤 됩니다. 손흥민 골결이 20 이면 산술적으로 케인은 6.
현재 손흥민의 골결은 아시아 어쩌고 수준이 아니라 세계 축구사에서도 최상위급이 아닐까 싶네요.
요즈음의 골결만큼은 월클이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합니다.
무리뉴가 손흥민을 아직도 제대로 못 쓰고 있죠. 케인만큼은 밀어줘야 하는데 슈팅 수가
케인의 절반이니 좀 더 손흥민 중심의 전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손케 데리고
텐백이나 하고 있다는 게 무리뉴의 한계지만 어쩔 수 없죠. 자기가 그걸 제일 잘하니까요.
앞으로 손흥민의 비정상적인 골결은 낮아지겠지만 대신 케인의 2/3 수준만이라도
슛을 할 수 있다면 득점왕은 가능하지않을까 싶네요. (만약 현재만큼의 슛을 하면서
케인 수준으로 골결이 떨어지면 남은 동안 50번 이내로 슛을 할테니 7골정도 추가가
되어서 최종 18골 밖에 안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