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조차 득점순위 최상단에 이름 남긴적 없음.
단언컨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임.
다시금 이러한 선수가 나오려면 반 세기는 필요할듯.

19-20 시즌 득점 1위가 제이미바디에요.
23골.
앞으로 7경기 남았네요.
2~3골은 당연히 넣을 걸 같고.
미친 척 5골만 넣으면...  ㅎㄷㄷ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살라는 놀고있다는 전제하에..ㅋ

중요한 점은 토트넘이 손발이 맞아 들어가면서 손의 득점 생산이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는 점.
그에 반해 다른 경쟁자들은 비슷하거나 하향세.
최근 분위기로만 계속 쭉 가준다면 경기당 한 골 이상씩 꾸준히 넣어줄 가능성이 높아 보임.
남은 경기 수가 많지 않아 아쉬울 정도.
아스널과의 경기가 잡힌 주만 빼면 체력적으로 힘들 일도 없으니 컨디션 유지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고.
변수가 있다면 역시 케인.
현재까지 케인이 팀을 위해 희생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지만 손이 너무 잘나가면 사람인 이상 질투심이 생길 수 있으니 갑자기 중앙에서 연계해주기보다 전방으로 뛰어들어 예전처럼 탐욕케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음.
다음 시즌은 몰라도 이번 시즌만이라도 지금처럼 욕심 버리고 팀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준다면 손이 득점왕 먹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듬.

98년부터 베르캄프 때문에 프리미어보고 99년 맨유 트레블할때 그경기 지켜본 입장에서 한국선수가 저런 할약을 펼친다는게 믿기지가 안아요

박지성 맨유갈때도 그당시 듣보 짝퉁맨유 취급받던(순지하이가 핵심 수비수였음) 맨시티 가는걸 잘못들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안믿겼는데...

지금 저걸보고 있노라니 꿈인가 싶음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서 과거로 돌아가서 epl에서 득점왕을 다투는 한국선수가 곧 나올거라고하면 아무도 안믿을듯...월드컵 4강도 다시 한번 더 간다고 하면 과연 믿을수있을지....ㅋ

그나저나 케빈 더 브라위너, 케인 ,호날두,마네가 흥민이 밑에 있다는게 믿기지않네요.

흥민이 시대를 볼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죠 ㅎㅎ.

그나저나 리버풀 포워드 3명다 두자릿수 골수로 톱5 안인데 리그1위 맨시티는
포워드가 아닌 김덕배가 골수 1위라는게 참...

가능성이 있는게 토트넘은 아스날 리버플빼면

중하위권 팀들이라서 골 넣기가 더 수월하죠

득점왕하면 베스트고 득점왕 못하더라도 20골만 넣어도

역사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