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1-09-01 19:38
[잡담] 프리킥, 그 직접 슛팅에 관하여.
 글쓴이 : 엄청난녀석
조회 : 774  

술도 한 잔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괜히 글 써봅니다.
헛소리일수도 있어요ㅎ

각설하고,
직접 프리킥을 하여 골로 연결시킬 그 확률이 너무나도 낮다는 것이 본 글의 주제입니다.

호날두의 지난 7시즌 동안 직접프리킥으로 얻은 골의 확률이 1%라는 충격적인 뉴스를 보았습니다.
거의 백 번차서 한 골 넣었더군요.

전문 프리키커로써 이름을 떨쳤던 주니뉴를 비롯해
베컴, 미하일로비치, 메시 등
그 어떤 선수도 한 시즌에 6골 이상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역대 PL 한 시즌 기록은 베컴의 5골입니다.
그들의 성공확률은 10%대라고 합니다.
15%를 넘지않더군요.
난다긴다 했던 선수들이 10%대인데 하물며 일반적인 선수들은 더 낮겠죠.
지난 시즌 PL의 일등이 브페인데 8%의 성공률입니다.
이쯤되면 90% 넘는 확률로 실패한다고 보면 됩니다.

30야드 이하의 프리킥 찬스는 경기당 3번 이하로 기록된다고 검색됩니다.
확률로 대비해보건데 대부분의 찬스를 잃는다는 거겠죠.

자, 그럼 직접 프리킥을 차야 됩니까?
다른 공격루트로 전개하면 더 낫지않을까요?

요즘 경기를 보니 골킥때 롱킥을 차지않고 숏패스를 하더군요.
롱킥을 찼을때의 볼 소유권이 50%인지라 숏패스로 이어가는게 현명하다는 판단이겠죠.
예전엔 무조건 롱킥이었는데ㅎ

따라서 직접 프리킥 찬스에서는 확률 낮은 슛보다
다른 공격선택을 하는것이 어떨까 하고 취중발언 해봅니다.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재명 21-09-01 20:05
   
손흥민은 몇프로 쯤 되나요?
상당히 높지 않나요? 기회 자체가 적어서...
     
엄청난녀석 21-09-01 20:11
   
케인과 다이어가 죄다 차고 있으니 그 기회가 없다할 수 있습니다.
지난 경기 프리킥 골이 첫골이라던데요.
봄소식 21-09-01 20:06
   
직접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슛을 해서 골이 될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직접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슛 외에 다른 방법으로 골을 얻을 확률이 직접 슛을 해서 골이 될 확률 보다 더 낮으니까 직접 슛을 하는 것이겠지요.

간단한 예를 든다면, 보통 간접프리킥 찬스보다 직접프리킥 찬스를 더 위험한 찬스라고 하죠. 그 이유가 간접프리킥 찬스보다 직접 슛을 때리는 직접프리킥 찬스가 더 골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엄청난녀석 21-09-01 20:13
   
그 확률이 10% 미만입니다.
좀 더 높은 확률로 골을 넣을수 있는 전술의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하고 글 적어보았어요.
해리케인조 21-09-01 20:07
   
슈팅확률에서 차이가 납니다.
직접골대로 쏘는 프리킥의 경우 슈팅확률이 100% 이지만 롱볼의 경우 우리편 머리에 맞고 골대로 향할 확률이 50%로 줄어버리죠.
거기다 머리가 아닌 트래핑후 슈팅까지 이어지는 거라면 슈팅 확률은 더 떨어지겠죠 ^^
그렇다면 패스전개로 슈팅까지 이어질 확률은 몇퍼센트나 될까요?
그래서 롱볼 잘하는 팀이 생각보다 무서운거에요 패스한번에 슈팅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엄청난녀석 21-09-01 20:10
   
그 100%의 슛팅확률에서의 성공률은 10% 미만입니다.
대부분 실패한다는 뜻이예요.
다른 공격루트로 해본다면 그 확률이 나오겠죠.
직접 슛팅찬스라면 엄청 가까운 거리란 건데 롱볼을 찰 일은 없겠네요.
          
손이조 21-09-01 20:35
   
수비 잘하는 팀 상대로 잔머리 굴리면 슛팅도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탱크 21-09-01 23:42
   
확률 계산해보면 답 쉽게 나옵니다.
상대를 완전히 속여야하고, 최소 2번+의 패스와 2번+의 퍼스트터치가 제대로 돼야하고, 슛이 제대로 돼야하고
그거 계산하면 확률 3%도 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