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착각하는게 쌍팔년도 나이든감독들은 공부안해서 무식하고 젊은감독들은 그래도 공부 좀 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치를 가지는데 현실은 그 반대임. 김정남 조중연 김호곤 조광래 허정무 박항서 이런 세대들은 그때까지 프로리그가 없던 시대라 축구만으로 생계보장이 안되었음. 그래서 학창시절에 공부도 꽤 한 사람들이 많음. 김정남 김호곤은 그시대에 영어회화가 가능하며 영어로 된 축구전술서로 공부한 사람이었음.
그런데 그이후 386세대 축구인들은 학창시절 말그대로 밥먹고 공만 찬 사람들이 대부분임. 그래서 지적수준이 평균적으로 구세대축구인들에 비해 오히려 떨어진다고 봐야됨. 사람들이 젊은 감독일수록 공부많이했을거라는 선입견이 있어 한번 말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