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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02 19:47
[잡담] 한국 선수들은 분데스리가보단 epl이 더 친숙함.
 글쓴이 : lenawood
조회 : 849  

박지성은 맨유시절 동료들과 엄청 친화성이 있었고..(에브라,퍼디난드,루니,치차리토,반니 등.)
이청용은 볼턴시절 당시 팀 스트라이커였던 케빈 데이비스가 잘 챙겨줬죠.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서 친화력이 장난 아니죠.(히샬,셉셉이,샤르,메디슨,로메로,반더벤)
황희찬도 울버햄튼에서 동료선수들과 친하고요.(전 동료에는 라울 히메네스와 네베스,현재는 네투.)

물론..epl은 순수 영국선수들이 아닌 다국적 선수들이 많이 뛰는 리그이다보니..그런면도 있지만요.
거기에 영국 언론도 나름 평점도 높게 주고 게리네빌,리오 퍼디난드,마이클 오언 등 
유명축구인사들이 한국선수들 칭찬 많이 해주죠.


..독일에서는 한국선수들이 소속 동료들과 친화력이 있었는지 모르겠음.
구자철,박주호,지동원,백승호,차두리 등이 있었고 지금은 정우영,이재성,김민재..
어떤선수와 친했고 잘 통했다는 얘기도 들은적이 없고..

한술더떠서 독일 언론에서는 한국선수들 평점 짜게 주고 이때다 싶으면 까대고..(특히 마테우스 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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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의축구 23-11-02 19:50
   
장단점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이던 영국이던  스페인이던 다 자국인 우선주의가 기본이라서..
누가 조금 더 낫고 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똑바러사라 23-11-02 20:07
   
이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본 차이는 영국과 프랑스같은 경우는 이민자들을 꽤 빨리 받아들이던 나라라 동양인들에 대해서도 확실히 편견이 적습니다. 그들의 문화와 관습을 상당히 존중해주는 편입니다. 반면 독일 스페인 이태리같이 최근에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나라들은 상대적으로 편견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태리에서 발로텔리가 받은 인종차별,  스페인에서 비니시우스한테 한 인종차별,  독일에서 김민재가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 선수들은 되도록이면 영어와 프랑스어 권역쪽으로 유럽 진출을 모색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유럽 중소리그라면 벨기에나 네덜란드쪽이고 빅리그면 영국과 프랑스쪽이 확실히 낫다고 보여집니다.
똑바러사라 23-11-02 19:56
   
독일은 아무래도 집단 지성이 강한 나라다보니 일본하고는 꽤 죽이 잘맞는 것같습니다. 일본 선수들이 독일에 적응을 꽤 잘하는걸 보면 좀 신빙성있어 보입니다. 반면에 한국은 개인의 자유를 일본보다는 더 중요시하는 나라다보니 영국 프랑스쪽하고는 잘 맞는데 독일하고는 먼가 안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흥민 정우영 김민재 황희찬 등 독일에서 뛰고있거나 뛰어봤던 선수들은 이런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남미 선수들이 이태리 스페인 리그를 선호하는 것도 문화적인 이유가 분명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유럽 진출시 이런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행복코드 23-11-02 20:18
   
그러기엔 차범근 손흥민 그리고 이재성 정우영 다 잘하고 있는데요? 구자철 박주호도 나름 평가가 좋았고 주장까지 경험한 선수들인데 적응을 못했다고 하기에는..
그냥 딱 자기 실력만큼 한거라 생각함
황희찬도 분데스 1년 있었는데 코로나와 부상이 겹쳐서 부진했었고 감독도 바꼈던가? 아마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거지 계속있었으면 좋은 성적 냈을거라 생각함
          
똑바러사라 23-11-02 22:39
   
과거 김진수도 나겔스만한테 찍혀서 유럽 무대 청산하고 국내로 들어온 케이스죠. 그 당시 결코 못하지않았는데 많이 아쉬웠죠. 쟤가 한 두가지 사례만 든 게 아닙니다. 뭐 사람 사는 곳이라 생각이 다 천차 만별이겠지만 독일과 우리의 궁합이 썩 좋아보이진 않다고 봅니다. 힘들어도 영국에서 잘하면 그래도 인정은 해주니까 영국쪽이 나아보인다고 말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