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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03 13:44
[사진] 페널티킥 잘 차는 법, 홍명보 PK가 완벽한 이유
 글쓴이 : 난민이라해
조회 : 762  


2002년 월드컵 홍명보가 스페인전에 넣은게 안전하면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슈팅 궤적이라고 봅니다.
너무 골대 구섞을 노리면 골대나 공이 뜰 위험이 있어서 긴장한 탓에 실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상단 4분의 3쯤 공간을 노리는게 안전하면서도
미리 좌우 바닥으로 몸을 던지는 골키퍼 특성상 유리 할수 있죠..

승차.jpg

1982년부터 2018년까지 월드컵 총 256개 승부차기 분석  (왼쪽이 성공확률 더 높음)

보다시피 골키퍼는 미리 한쪽으로 필드 바닥으로 몸을 던지기 때문에
상단 부분은 막기가 힘들죠.. 아니면 너무 떨려서 못차겠다 싶은 선수는
띄워서 정중앙으로 파넨카킥을 노리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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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23-11-03 13:59
   
몰라서 안차는게 아님
     
난민이라해 23-11-03 14:01
   
긴장해서 뜰까봐 못차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국제 대회에서 우리 축구가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해서 올리게 되네요.
아스카 23-11-03 14:33
   
최상단은 방향 가릴것 없이 일단 때렸다하면 100% 골이네요 하긴 최상단 때렸을 때 키퍼가 막는 장면은 못 본 것 같습니다 키퍼는 좌우 한쪽 다이빙을 하니까요

최상단이 성공률이 가장 높은 만큼 최상단을 노리면 골대를 벗어나는 위험성 때문인지 그닥 많은 슈팅횟수는 아니네요
     
난민이라해 23-11-03 14:39
   
실제로 상단 골대 구섞(야신존)을 노렸다가 실축한 사례가 가장 많죠^^
볼이 떠서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대를 맞춘 횟수가 상단으로 찼을때가 가장 많더군요..
그래서 너무 완벽하게 차려고 하면 오히려 실패 확률이 더 높더군요

특히 월드컵에서는 그 페널티킥 잘 찬다는 레반도프스키, 케인도 실축할정도로 긴장이 되기때문에
왠만큼 담력이 크지 않는 이상 잘 시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너무 구섞을 노리지 말고 타협해 상단 4/3 부분을 노리는게 안전한 방법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