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말한 것도....상황이 경쟁하고 있는 선수에게 볼을 준것이 무모 했다는 표현으로 봤습니다.
충분히 그런 상황이었고 길게 차내거나 다른 선수에게 줬어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
혹사라고 하는 말도 맞지만 경쟁에 밀려 벤치에 있다면 그때도 투헬 쉬게해줘 고맙다고 할 건가요?
좀 두고 보시죠.
지금 문제인건 감독 뿐만이 아닌 선수 언론 팬들 전부 나서서 김민재 한 사람에게 모든걸 전가 시킨다는 겁니다.
이 경기의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은 수비의 실수도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공격수들의 뻘짓에 있다고 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김민재 입장에서 더리흐트와도 발 맞춘지도 사실 오래되지 않았고 계속 힘들게 연속 출장하면서 컨디션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더리흐트 또 부상으로 빠지면서 센터백 제대로 발도 못 맞추는 땜빵들과 수비해야 하는데 센터백들간의 앞뒤 보호해주는 그런 유기적인 플레이는 아예 없고 그냥 일차원적인 수비만 주구장창 해야 하고.. 거기에 공격수들은 한골 넣은 뒤 부터는 뭔 탐욕에 말도 안되는 패스에 골대 접근도 못하고..
근데 이렇게 경기 끝나고 보니 여기저기서 민재탓만 오질나게 하고 있고..
내가 그래서 썼죠.. 이렇게 민재 마음에 안들고 벤치 워머 만도 못한 취급하려면 그냥 이적시키라고..
차라리 경쟁이든 뭐든 좀 쉬었으면 좋겠네요..
칼슘님 좀 두고 보자고 하시는데 지금 뮌헨 상황이면 민재 노예 확정이라니까요.
잘하든 못하든 지금 민재 밖에 없다고요.. 센터백이..
근데 민재 나가서 또 혼자 죽어라 뛰다가 혹시나 실수 하나라도 하면 또 까대겠죠.. 모든거 전가시키고.
그리고 부상 입은 센터백 백업으로 나온다는 애들 센터백 원래 포지션 아니에요..
그냥 땜빵 시키는 거라고요..
그게 옳은 상황인가요?
지금 민재는 이러나 저러나 등신되게 생긴겁니다.
언론 감독 팀 팬 선수들 전부 민재가 하나 실수라도 하고 경기가 안 좋게 끝나면 전부 그것만
가지고 지적질 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