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15180
스페인 현지 매체들도 이강인을 교체시킨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교체를 이해하지 못 했다.
이강인은 최근 탈압박과 패스를 넣어주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레반테
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강인이 견제를 받으면 주변에서 동료들이 도와줘야 했지만 도움
이 되는 선수들이 없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돌연 이강인을 교체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인은 이후 중계화면에
이강인이 벤치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좌절하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 두번째 중계카메라에 잡
혔을 때 이강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이강인이 나간 뒤 발렌시아는 마누 바예호의 슈팅을 제외하면 전혀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무
기력하게 패배.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첫 번째로
교체된 후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10분 동안 얼굴을 가리며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교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불쾌한 몸짓을 피하고 상처를 받아 유니폼으로 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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